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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1,100만 관객 돌파…'서울의 봄'보다 빠르고 '범죄도시4'와 대등한 속도

개봉 33일 만에 대기록 달성… 장항준 감독·유해진·박지훈 등 ‘6글자’ 감사 인사 화제

〈왕과 사는 남자〉 (사진 제공 = 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 (사진 제공 = 쇼박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멈추지 않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돌파했다. 묵직한 서사와 배우들의 명연기가 빚어낸 ‘왕사남’ 열풍은 이제 2026년 극장가를 상징하는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 〈파묘〉·〈서울의 봄〉 추월한 파죽지세… 역대급 흥행 속도

[사진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3/8(일) 기준]
[사진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3/8(일) 기준]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3일째인 지난 8일(일)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파묘〉(40일), 〈서울의 봄〉(36일), 〈광해, 왕이 된 남자〉(48일)의 기록을 가뿐히 제친 속도이며, 역대급 흥행작인 〈범죄도시4〉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다.

개봉 5주 차에도 식지 않는 N차 관람 열기와 입소문이 원동력이 됐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유배된 어린 선왕과 그를 품은 촌장의 따뜻하고도 강렬한 이야기는 전 세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 “왕! 감사합니다!”… 주역들의 재치 만점 ‘6글자’ 나무 명패 인증샷

1,100만 돌파를 기념해 공개된 주역들의 감사 인사는 극 중 상징적인 소품인 ‘나무 명패’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영화 속에서 유대감을 상징하던 명패에 배우들이 직접 6글자 소감을 적어 올린 것.

먼저 장항준 감독은 "왕! 감사합니다!"라며 기쁨을 표했고, 유해진은 극 중 대사를 인용한 "당나귀가 왔소!"로 웃음을 안겼다.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사랑 주신 덕분!"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유지태는 "천만이 현실로", 전미도는 "천번 만번 감사", 김민은 "다 덕분입니다"라고 적었으며, 이준혁과 안재홍 역시 각각 "감사한 마음뿐", "마치 꿈만 같아"라며 벅찬 소감을 공유했다.

■ 멈추지 않는 N차 관람…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엄

〈왕과 사는 남자〉는 단순한 사극을 넘어 인간에 대한 예우와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며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가시지 않는 짙은 여운은 온라인상의 뜨거운 리뷰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6주 차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만들고 있다.

압도적인 스코어로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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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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