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이 '이순신 3부작'으로 사극 흥행 신화를 쓴 김한민 감독의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 〈칼: 고두막한의 검〉(이하 〈칼〉)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어 대장정에 돌입했다. 9일 투자·배급사 측에 따르면, 영화는 지난 3일 첫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고구려 멸망 후 펼쳐지는 노예 검투사의 사투…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
영화 〈칼〉은 고구려 패망 직후,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한 남자가 전설의 검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검투 대회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액션 사극이다.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을 통해 한국 사극 액션의 정점을 보여준 김한민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영화는 2027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 개봉을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박보검의 파격 변신, 노예 검투사 ‘칠성’… 주원과 강렬한 액션 대결
박보검은 기억을 잃고 검투장에 내던져진 노예 검투사 ‘칠성’ 역을 맡았다.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오직 생존을 위해 싸우던 그는 점차 ‘붉은 늑대’라는 이름의 전사로 각성하며 민족의 영웅으로 거듭난다. 제작진은 “처절한 생존 액션부터 영웅적 서사까지 박보검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칠성과 대립하는 냉철한 돌궐 무사 ‘계필하력’ 역은 배우 주원이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주원은 쌍검을 활용한 고난도 액션으로 박보검과 숨 막히는 검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이선빈, 정재영, 김형서(비비)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정통 검투 액션 사극 도전… 박보검의 새로운 필모그래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영화 〈원더랜드〉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변신을 시도해온 박보검은 이번 〈칼〉을 통해 데뷔 후 첫 정통 검투 액션 사극에 도전한다. 처절한 검투사로 분한 그의 새로운 얼굴이 김한민 감독의 웅장한 연출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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