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475만 돌파…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3위 등극!

개봉 47일 만에 일궈낸 대기록… 2026년 극장가 집어삼킨 ‘왕사남’ 신드롬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쇼박스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쇼박스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대한민국 영화사를 다시 쓰고 있다. 묵직한 울림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으로 ‘힘 있는 사극’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TOP 3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신과함께’·‘국제시장’·‘엔드게임’ 다 넘었다… 역대 박스오피스 3위 기염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3/23(월) 오전 7시 기준]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3/23(월)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47일째인 3월 22일(일) 누적 관객수 14,757,11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본작은 역대 최고 흥행 외화인 〈어벤져스: 엔드게임〉(1,397만 명)을 비롯해, 〈국제시장〉(1,426만 명), 그리고 역대 3위였던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의 최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했다. 이제 그 위로는 〈명량〉과 〈극한직업〉 단 두 편만이 남은 상태다.

청령포 유배지와 촌장의 이야기… 전 세대 울린 ‘기적의 사극’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역사적 비극 속에 투영된 인간적인 교감과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7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사극을 넘어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는 ‘인생 영화’라는 평가가 잇따르며 N차 관람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장항준 감독의 화려한 리바운드… 어디까지 갈까?

이번 흥행으로 메가폰을 잡은 장항준 감독은 단숨에 ‘천만 감독’을 넘어 대한민국 역대 흥행 감독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 국민적인 ‘왕사남’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흥행 속도라면 역대 2위 〈극한직업〉(1,626만 명)의 기록마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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