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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1500만 돌파 '왕과 사는 남자', 주말 예매율은 '헤일메리'에 역전

역대 3위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의 굳히기냐, SF 대작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반격이냐. 주말 극장가 흥행 대결 관전 포인트.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00만 돌파 '왕과 사는 남자' vs 예매율 1위 '프로젝트 헤일메리', 주말 극장가 대격돌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3위에 등극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7만 2천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수성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510만 4천여 명에 달한다. 이는 '명량'(1,761만 명)과 '극한직업'(1,626만 명)의 뒤를 잇는 압도적인 대기록이다. 단종의 유배지 생활을 심도 있게 조명한 이 작품은 배우 '박지훈'과 '유해진'의 열연에 힘입어 장기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

그러나 이번 주말, 진정한 흥행 패권을 둘러싼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앤디 위어의 동명 SF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거센 반격을 시작했다. 전날 박스오피스 2위(4만 1천여 명)에 머물렀으나, 27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32.3%(13만 7천여 명)를 기록, '왕과 사는 남자'(24.1%)를 제치고 예매율 정상에 올랐다.

이외에도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3위(6.0%)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고,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프로텍터'가 4위에 자리했다.

현장 발권의 강자 '왕과 사는 남자'가 왕좌를 지킬 것인가, 압도적 예매율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새로운 흥행 제왕으로 군림할 것인가. 주말 극장가의 향방에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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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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