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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감동이 서점가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앤디 위어의 SF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동명 영화의 극장가 흥행에 힘입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하며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이달 18일 개봉한 동명 영화가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등 호성적을 거두자, 원작 소설을 활자로 다시 접하려는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 '마션' 이어 우주 3부작 동반 상승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흥행 돌풍은 앤디 위어의 전작으로도 번지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우주 3부작으로 꼽히는 '마션'과 '아르테미스' 역시 독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외국소설 분야 9위와 10위에 나란히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 30대 여성 사로잡은 '불교 도서'의 약진
출판 시장의 또 다른 핵심 화두는 '불교 도서의 약진'이다. 종교적 색채를 넘어 인문학과 자기계발의 관점에서 불교를 조명한 책들이 젊은 세대, 특히 30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인의 삶에 맞게 풀어낸 자기계발서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는 전주보다 8계단 상승해 종합 10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측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불고 있는 불교문화 행사 열풍이 출판계로 고스란히 이어진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인문 분야에서도 '초역 부처의 말'이 9위를 기록하며 이러한 흐름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 교보문고 3월 3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
1.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알에이치코리아)
2. 완벽한 원시인(자청·필로틱)
3.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4.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5. 나의 완벽한 장례식(조현선·북로망스)
6.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신영준·상상스퀘어)
7. 모순(양귀자·쓰다)
8. 싯다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9.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박민규·위즈덤하우스)
10.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토니 페르난도·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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