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2026년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다시 한번 역사를 썼다. 26일 밤(현지시간) 열린 시상식에서 그녀는 후보에 오른 9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싹쓸이하며, 자신이 보유했던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약혼자 트래비스 켈시 향한 애정… “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존재”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약혼자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올해의 팝 앨범상을 받은 뒤 “이 앨범이 매우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며 자유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오늘 밤 여기 함께 있는 내 약혼자 덕분에 매일 그렇게 느끼며 살고 있기 때문”이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자신의 커리어 사상 최대 히트곡이 된 ‘The Fate of Ophelia’에 대해 언급하며 “이 곡을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성공작으로 만들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통산 41관왕의 위엄… “여러분의 꿈을 소중히 간직하세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베스트 작사’ 등 6개의 상을 추가로 거머쥐며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통산 41회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우리는 즉각적인 피드백이 쏟아지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여러분의 취미와 열정을 소중히 가꾸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어 “실수할 시간과 기술을 연마할 시간을 스스로에게 주어야 한다. 내 취미를 사랑으로, 열정으로, 꿈으로, 그리고 직업으로 바꿀 수 있게 허락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고백과 전설들의 무대
이번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순간도 이어졌다. ‘아이하트라디오 이노베이터상’을 받은 마일리 사이러스는 “‘한나 몬타나’ 20주년을 축하하는 이번 주가 꿈만 같다”며 “가짜 모습이 때로는 진짜 자신을 드러내 줄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존 멜렌캠프는 ‘아이콘상’을 수상한 뒤 자신의 명곡 ‘Jack & Diane’을 열창했으며, TLC와 솔트 앤 페파(Salt-N-Pepa) 등 전설적인 걸그룹들이 합동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래퍼 루다크리스는 재치 있는 진행과 더불어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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