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오마주한 BTS…수염 난 뷔, 효자손 진 '2.0' 뮤비 진풍경

장도리 액션 재현한 방탄소년단 신곡 '2.0' 뮤직비디오…빌보드 50위 진입하며 화려한 제2막 예고

'방탄소년단' 제2막의 강렬한 포문, 영화 '올드보이' 오마주한 신곡 '2.0' MV 전격 공개

방탄소년단(BTS) '2.0' 뮤직비디오[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BTS) '2.0' 뮤직비디오[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최정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수록곡 '2.0'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압도적인 귀환을 알렸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박찬욱 감독의 세계적 명작 '올드보이'를 완벽하게 오마주했다. 영상 도입부, 낡은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정통 누아르 영화를 연상케 하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시각적 파격 또한 돋보인다. 수염을 기른 '뷔', 효자손을 든 '진', 태극부채를 든 '정국', 단소를 쥔 '슈가' 등 파격적 분장과 오브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좁은 복도에서 펼쳐지는 원테이크 군무는 '올드보이'의 상징인 장도리 액션 신을 퍼포먼스로 승화시키며 짜릿한 시각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밀폐된 공간 속 "마침내 도착했어"라는 대사와 함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폐건물을 무대로 제2막을 상징하는 역동적 퍼포먼스를 전개한다. 이른바 '올드 방탄소년단'에서 진화한 현재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증명한 셈이다.

신곡 '2.0'은 힙합과 트랩 장르를 기반으로 한 변칙적 리듬이 특징이다.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을 통해 새로운 국면에 도달한 '방탄소년단'의 현주소를 담아냈다.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핫 100' 50위에 직행하며 굳건한 글로벌 장악력을 재입증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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