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스키즈·제니, 美 뉴욕 홀렸다…미 음악 축제 '더 거버너스 볼 2026' 헤드라이너 출격

스키즈와 제니. 제니의 미발표 신곡 공개부터 캣츠아이 열전까지 K팝 위상 입증.

미국 여름 음악 축제 '더 거버너스 볼'에 출연한 스트레이 키즈(좌)와 제니(우) [더 거버너스 볼 사회관계망서비스·OA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여름 음악 축제 '더 거버너스 볼'에 출연한 스트레이 키즈(좌)와 제니(우) [더 거버너스 볼 사회관계망서비스·OA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의 심장을 관통한 K-웨이브, 그 중심에 선 제왕과 여왕

팝의 본고장 미국 뉴욕, 그중에서도 최고의 여름 음악 축제로 꼽히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6'이 완벽한 'K팝'의 독무대로 진화했다. 과거 에미넴, 트래비스 스콧, 켄드릭 라마 등 세계적인 팝의 거장들이 거쳐 간 이 꿈의 무대에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블랙핑크 '제니'가 헤드라이너로 등판, 현지 대륙을 뒤흔들었다.

지난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펼쳐진 열광의 도가니 속에서, 2일 차와 3일 차의 간판을 장식한 이들의 행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문화적 충격이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도미노(DOMINO)', '칙칙붐(Chk Chk Boom)', '세리머니(CEREMONY)' 등 메가 히트곡을 융단폭격하듯 쏟아냈다. 뉴욕 한복판에서 울려 퍼진 수만 명의 폭발적인 한국어 떼창은 이들의 압도적인 글로벌 장악력을 증명하는 생생한 목격담이다.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한 주인공은 '제니'였다. '필터(Filter)'로 포문을 연 그녀는 '댐 라이트(Damn Right)', '만트라(Mantra)' 등 무려 17곡을 60분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소화해 내며 무대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특히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던 미발표 신곡을 기습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메가 히트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로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여왕의 품격을 각인시켰다.

캣츠아이 '더 거버너스 볼' 무대 [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캣츠아이 '더 거버너스 볼' 무대 [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물 신인의 탄생, 대륙을 매료시킨 뉴 제너레이션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야심 찬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무대 역시 이번 페스티벌에서 간과할 수 없는 하이라이트였다. 축제의 서막을 연 5일 무대에 오른 이들은 '핑키 업(PINKY UP)', '가브리엘라(Gabriela)' 등 14곡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쉴 틈 없이 전개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현장의 에너지가 경이롭다. 관객 한 분 한 분이 뿜어내는 사랑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는 '캣츠아이'의 벅찬 소감은, 뉴욕 현지 팬들과 완벽하게 교감한 신인 아티스트의 당찬 포효이자 새로운 K팝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선언이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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