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속 장면 [소니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29/75ef214e-fd5c-486f-b012-d0ac1de43a4a.jpg)
'어른 거미'의 귀환… 개봉 5일 만에 300만 돌파한 흥행 신기록
올해 극장가의 흥행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마블의 핵심 IP이자 소니 픽쳐스의 야심작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개봉 5일 차인 2일,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2024년 개봉작 중 최단기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지난달 29일 스크린에 걸린 직후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어 전날 200만 고지를 밟은 지 불과 24시간 만에 또다시 100만 명을 추가하는 경이로운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러한 폭발적 흥행의 기저에는 한층 짙어진 서사의 깊이가 자리한다. 이번 타이틀은 전 세계의 기억에서 완벽히 지워진 '피터 파커'가 지독한 고독과 막중한 책임감을 딛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밀도 있게 조명한다. 시리즈 충성 팬덤은 소년티를 벗고 이른바 '어른 거미'로 성장한 주연 배우 '톰 홀랜드'의 처절하고도 성숙한 연기에 열광하며 자발적인 N차 관람을 주도하고 있다.
실관람객의 만족도를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CGV 에그지수' 역시 96%라는 최상위권 수치를 굳건히 방어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48.3%에 달하며, 무려 42만 1천여 명의 예비 관객이 '스파이더맨 4' 관람을 위해 극장 입장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다가오는 5일, 세계적 거장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블록버스터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하기 전까지 극장가는 당분간 거미줄에 묶인 채 '스파이더맨 4'의 압도적인 장기 흥행 독주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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