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소니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30/1a969872-68f3-4d62-84e2-202e8ecfd46d.jpg)
마블의 영광을 재건하다, 68만 관객이 응답한 피터 파커의 새로운 서막
위기에 빠진 `'마블 스튜디오'`의 구원투수가 마침내 등판했다. 배우 `'톰 홀랜드'` 주연의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개봉 첫날 68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극장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베일을 벗은 `'스파이더맨 4'`는 일일 관객 수 68만 8천여 명, 매출액 점유율 83.2%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깃발을 꽂았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나홍진 감독의 `'호프'`(33만 3천여 명)와 연상호 감독의 `'군체'`(19만 9천여 명) 오프닝 기록을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따돌린 성적이다.
배급사 `'소니 픽쳐스'` 측의 설명처럼 전년도 개봉작을 통틀어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무엇보다 이전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홈커밍'`(54만여 명), `'파 프롬 홈'`(67만여 명), `'노 웨이 홈'`(63만여 명)의 첫날 흥행 불패 신화를 스스로 경신했다는 점에서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흥행 돌풍의 핵심은 한층 깊어진 서사와 압도적인 시각 효과의 결합이다. 신작은 성인이 된 피터 파커가 연인 엠제이(`'젠데이아'`)와 절친 네드(`'제이컵 바탈론'`)의 기억에서 완벽히 소거된 후 마주하는 뼈아픈 성장통을 그린다. 고독한 영웅의 내면을 밀도 있게 묘사하는 동시에 진화한 고공 액션을 선보이며 실관람객의 폭발적인 호평을 끌어냈다.
실제 관람객 평가 지표인 CGV 에그지수는 96%를 가리키고 있으며, 평단과 관객들 사이에서는 "근래 마블이 내놓은 작품 중 단연 최고"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극장가를 덮친 거미줄 신드롬은 주말을 기점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30일 오전 9시 기준 `'스파이더맨 4'`의 예매율은 68.1%로, 거장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15.6%)를 아득히 밀어냈다. 사전 예매 관객 수만 이미 75만 1천여 명을 돌파한 상태다. 한편, 14일간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호프'`는 전날 8만 7천여 명을 동원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