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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현덕사 '절해고도' 포착… 9월 5일, 전기도 끊긴 숲속 영화관

템플스테이 20명·캠핑 14팀 초청… 반려견 동반 가능, 전기 없이 산사의 고요함 만끽

제6회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개최, 14팀 한정 무전력 템플스테이 캠핑

'금강송 솔숲 캠핑 & 시네마' 포스터 [현덕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강송 솔숲 캠핑 & 시네마' 포스터 [현덕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세의 스위치를 끄다, 금강송 숲에서 만나는 완벽한 고립

강릉 주문진의 깊은 산자락, '금강송 솔숲'에 텐트를 치고 자연과 동화되는 이색적인 영화제가 관객을 찾는다. 오는 9월 5일, 강릉 '현덕사'에서 제6회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의 일환으로 '금강송 솔숲 캠핑 & 시네마'가 열린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사찰에서의 숙박과 캠핑, 그리고 야외 상영을 결합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금강송 솔숲 캠핑 & 시네마' 홍보물 [현덕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강송 솔숲 캠핑 & 시네마' 홍보물 [현덕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기도 화기도 없는 하룻밤, 사찰음식과 드립 커피의 앙상블

이번 상영회는 극대화된 자연의 질감을 제공하기 위해 '무전력 캠핑'을 지향한다. '현덕사' 템플스테이 방사 6개를 활용해 약 20명이 머물 수 있으며, 금강송 숲에는 가족 6팀과 솔로 8팀만을 초대해 희소성을 높였다. 개별 취사와 화기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대신, 정갈하게 차려진 '사찰음식'과 주지 스님이 직접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가 제공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의 고요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절해고도 영화 포스터 [현덕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절해고도 영화 포스터 [현덕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갈마당이 스크린으로, 밤공기와 함께 즐기는 산사 극장

가장 주목할 만한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사찰 앞 자갈마당에서 펼쳐지는 영화 '절해고도' 야외 상영이다. 인공적인 조명과 소음을 배제한 채, 오직 강릉의 서늘한 밤공기와 풀벌레 소리만이 영화의 배경음악이 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바다라는 강릉의 보편적 이미지를 넘어, 산사의 밤이 선사하는 낯설고도 매혹적인 여행 경험을 설계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템플스테이'와 영화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특별한 영감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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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NEWS
2026. 10. 7.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창작은 창작일 뿐" 장이머우 감독, '암살자(들)' 역사 논란에 입 열었다, 15일 아시아 최고작 공개

올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중국 영화계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최근 국내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영화 '암살자 '의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창작은 창작일 뿐"이라는 뼈있는 한마디로 '표현의 자유'와 '역사적 책임' 사이의 해묵은 논쟁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역사적 진실과 영화적 상상력의 경계, 거장의 시선으로 묻다 장 감독은 7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역사적 진실이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조차 그 자체의 진위 여부를 두고 끊임없는 논쟁이 뒤따른다"며, "이러한 불확실성과 논쟁의 여지야말로 '영화 예술'이 지닌 가장 흥미롭고 매력적인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양쯔충, 15년 만의 부산 귀환…'마이너리티' 딛고 선 아시아 영화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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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7.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양쯔충, 15년 만의 부산 귀환…'마이너리티' 딛고 선 아시아 영화의 자부심

할리우드 유리천장 깬 40년 연기 여정, 아시아 영화의 이정표 되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오랫동안 이 길을 걸어왔다. 우리는 모두 아시아에서 시작해 세계로 나가 우리의 영화와 문화를 나누겠다는 목표를 가졌고, 마침내 그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 배우 '양쯔충' 은 7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를 오랜 시간 함께 영화의 길을 개척해 온 동반자에 비유했다. '더 레이디'(2011) 이후 무려 15년 만에 부산을 찾은 그는 전날 개막식에서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이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의 영예를 안으며 굳건한 권위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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