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800만 돌파… 시리즈 최고 흥행 썼다

개봉 26일 만에 누적 805만 명 기록… 전작 '파 프롬 홈' 넘어 올해 개봉작 흥행 2위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흥행 신기록…26일 만에 805만 넘었다

- 전작 뛰어넘은 역대 최고 성적, CGV 에그지수 97% 장기 흥행 청신호

영화 '스파이더맨'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스파이더맨'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로움 딛고 일어선 거미줄 액션, 극장가 판도 바꿨다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마침내 누적 관객 800만 명 고지를 밟으며 시리즈 역사상 가장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23일 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개봉 26일 차에 누적 관객 805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1,691만 8천여 명)의 뒤를 잇는 올해 전체 개봉작 중 2위에 해당하는 압도적 기록이다.

무엇보다 이번 흥행 돌풍은 전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802만 명)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755만 명)의 최종 성적을 가뿐히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로써 본 작품은 '톰 홀랜드'가 이끄는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 중 단연 독보적인 최고 흥행작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시리즈의 네 번째 챕터인 이번 작품은 모든 이의 기억 속에서 잊힌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지독한 고립감과 혼돈을 딛고 진정한 영웅으로 각성하는 서사를 치밀하게 직조해 냈다. 여기에 연인 '엠제이(MJ)' 역의 '젠데이아', 둘도 없는 친구 '네드' 역의 '제이컵 바탈론' 등 오리지널 캐스트가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개봉 한 달을 목전에 둔 시점임에도 흥행의 불씨는 여전히 뜨겁다. 23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10.8%를 기록, 약 8만 7천여 명의 예비 관객이 극장 나들이를 채비 중이다. 비록 대작 '오디세이'(70.1%, 56만 3천여 명)의 공세에 밀려 2위에 랭크되어 있으나, 실관람객의 만족도를 방증하는 'CGV 에그지수'가 97%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탄탄한 장기 흥행세가 전망된다.

×

영화인

원작의 정서는 그대로, 한층 더 섬세하게 채워진 실사영화 '룩백' 후기
NEWS
2026. 10. 8.

원작의 정서는 그대로, 한층 더 섬세하게 채워진 실사영화 '룩백' 후기

단 5년. 단편만화 「룩 백」이 일본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후지모토 타츠키 작가가 2021년 공개한 단편 만화「룩 백」은 만화를 그리는 후지노 아유무와 그림 실력이 빼어난 등교 거부 동급생 쿄모토가 만나면서 생기는 일을 다뤘다. 공개 직후 그해 ‘이 만화가 대단하다. ’ 남성편 1위를 받는 등 극찬을 받은 「룩 백」은 오시야마 키요타카 감독과 스튜디오 두리안의 손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해 2024년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 「룩 백」에 매료된 또 한 사람이 있었다. 현재 일본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다.

[추아영의 오르골] 자연의 순환을 그린 '룩백'과 반도 유타의 음악
NEWS
2026. 10. 8.

[추아영의 오르골] 자연의 순환을 그린 '룩백'과 반도 유타의 음악

나는 영화 속 음악에 꽂힌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는 이미지와 들리는 대사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인물의 내밀한 감정을 들려준다. 창작자의 숨은 의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내게 영화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영화에 가닿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추아영의 오르골’은 음악을 경유해 영화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어본다. (P. S.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어 주기를 바란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룩백〉은 후지모토 타츠키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익숙한 청춘 성장 서사의 선로에서 비켜난다. 영화는 두 소녀가 만화가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리는 대신, 창작이 한 사람의 내면에서 끝나지 않고 타인과 세계를 통과하며 계속 변형되는 과정을 그린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