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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캐빌 '인 더 그레이' 10억불 빚 받으러 작전… 2일 개봉

가이 리치 연출·제이크 질렌할 합류, 메가박스 스크린 수놓을 케이퍼 무비의 탄생

영화 '인 더 그레이' 속 장면 [키노라이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화 '인 더 그레이' 속 장면 [키노라이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막대한 부와 권력을 향한 '10억 달러' 회수 프로젝트

배우 '헨리 캐빌'과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은 범죄 액션 영화 '인 더 그레이'가 오는 2일 메가박스에서 스크린에 걸린다.

이 작품은 부패를 통해 막대한 권력과 부를 축적한 거물 '살리사르'(카를로스 바르뎀 분)로부터 '10억 달러'를 회수하려는 변호사 '레이철'(에이사 곤살레스 분)의 치밀한 계획을 조명한다.

서사의 포문은 레이철이 투자가 '보비'(로저먼드 파이크 분)를 찾아가며 열린다. 악질 채무 정산의 스페셜리스트인 레이철은 살리사르의 막대한 빚을 대신 받아내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넨다.

보비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레이철은 즉각 최정예 팀을 구성한다. 전직 특수 부대 요원 '시드'(헨리 캐빌 분)와 '브롱코'(제이크 질렌할 분)가 합류하며, 이들은 살리사르의 숨통을 조이기 위한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한다.

영화 '인 더 그레이' [키노라이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화 '인 더 그레이' [키노라이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합법과 불법의 경계, '케이퍼 무비'의 진수

영화는 범죄 계획의 모의와 실행을 역동적으로 그려내는 '케이퍼 무비'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 시드와 브롱코, 그리고 레이철이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선보이는 '팀플레이'는 극의 핵심적인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스펙터클한 액션 시퀀스가 더해져 몰입감을 높인다. 총기류는 물론 포와 드론 등 중화기와 첨단 장비가 동원되며, 실시간으로 교신하며 작전을 수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한 편의 전쟁 영화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영화 '스내치'(2001), '알라딘'(2019) 등에서 독보적인 연출력과 유머 감각을 입증한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헨리 캐빌과 제이크 질렌할이 빚어내는 유쾌한 '티키타카'는 팽팽한 긴장 속 뜻밖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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