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넷플릭스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9-15/21eed627-5962-4315-879a-1d7cd94d94b5.jpg)
제83회 베네치아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11월 6일 전 세계 스트리밍 돌입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거장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국 영화가 해당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2002년 '오아시스'로 감독상을 수상한 이후 무려 24년 만에 본상을 품에 안은 쾌거다.
이러한 기념비적인 성과에 발맞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4일 '넷플릭스'는 '이창동' 감독의 찬란한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그의 과거 명작들을 해외 시장에 연이어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지난 8월 말부터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호주 등지에서 '초록물고기'와 '밀양'의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이달 4일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박하사탕'과 '오아시스'가 공개되어 현지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시'와 '버닝' 역시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 순차적으로 추가 배급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서비스 작품에는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한 6개 국어 자막이 지원되어 글로벌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한편, 베네치아를 매료시킨 신작 '가능한 사랑'은 오는 23일 국내 극장가에 먼저 걸린다.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한 뒤, 다가오는 11월 6일부터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안방극장으로 직행해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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