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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런 '오디세이', 45일 만에 1100만 관객 돌파…역대 외화 중 6번째

예매율 21.6% 수성…'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기록 추격

서울의 한 영화관에 설치된 오디세이의 홍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의 한 영화관에 설치된 오디세이의 홍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화적 연출과 압도적 몰입감, 1100만 관객을 매료시킨 흥행 저력

거장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야심작 '오디세이'가 개봉 45일 차인 18일, 누적 관객 수 1천10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날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여섯 번째로 1천100만 고지를 밟았다.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1천393만), '겨울왕국 2'(1천374만), '아바타'(1천362만), '알라딘'(1천255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천121만)에 이은 대기록이다. 특히 역대 5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의 격차를 불과 20만 명대로 좁히며 톱5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의 험난한 귀환 여정을 그린다. 호메로스의 불멸의 서사시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영화 전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고대 그리스 신화의 장엄한 세계관을 스크린에 완벽히 구현해냈다는 극찬을 받는다.

지난달 5일 개봉 직후부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온 '오디세이'는 올해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무려 42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던 중, 지난 16일 개봉한 최민식 주연의 '인턴'에 잠시 정상을 내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예매율 지표는 여전히 '오디세이'의 굳건한 위상을 증명한다. 18일 낮 12시 30분 기준, 예매 관객 수 12만 7천여 명을 동원하며 예매율 21.6%로 선두를 탈환했다. 이는 다가오는 23일 개봉작 '암살자(들)'(17.2%)와 경쟁작 '인턴'(15.1%)을 가볍게 따돌린 수치로, 뒷심을 발휘하는 장기 흥행 레이스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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