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니키 미나즈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8/40394c60-9f27-4e14-823d-a2c732494b17.jpg)
공보국장 농담이 쏘아 올린 대변인 임명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굳건한 지지를 표명해 온 유명 래퍼 '니키 미나즈'가 차기 '백악관' 대변인 후보로 거론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정치권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니키 미나즈'의 영상을 게재하며 "새 백악관 대변인을 찾은 것 같다"는 글을 남긴 것이 발단이 됐다. 해당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시간주 유세 일정에 동행한 미나즈가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청 공보국장과 마주 앉아 대통령의 성과를 브리핑하듯 칭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게시물에 백악관 공식 계정이 반응하고, 트럼프 캠프의 디지털 전략 고문 알렉스 브루세비츠가 미나즈의 팬덤을 향해 의견을 묻는 등 파장이 커졌다. 현재 백악관 대변인직은 케이티 재커라이어의 경질 이후 공석인 상태라 이 같은 농담 섞인 예측이 더욱 확산하는 추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니키 미나즈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8/d8abc187-4539-4237-8192-b4a219f68d5d.jpg)
베팅사이트 요동과 헌법적 한계 속 굳건한 지지
온라인 예측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대표적인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서는 '니키 미나즈'가 차기 대변인에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한때 8%까지 치솟으며 전체 3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플랫폼인 칼시에서도 4%의 확률을 배정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미나즈는 미시간주 공화당 유세 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대통령님과 함께하는 것은 매번 영광이며, 향후 대선에 다시 도전하신다면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다만 미국 수정헌법 22조에 따르면 대통령의 3선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3선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운데, 대중문화 아이콘인 '니키 미나즈'의 전폭적인 지지가 지지층 결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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