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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을 말하고 싶었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 언론배급시사회 & 기자간담회 성료

하나의 계절이 흐르는 동안 한 카페에 머물다 간 낮과 밤의 대화를 담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영화다.

(왼쪽부터) 전소영, 김동휘, 장률, 한선화, 김종관, 심은경, 김민하, 주종혁
(왼쪽부터) 전소영, 김동휘, 장률, 한선화, 김종관, 심은경, 김민하, 주종혁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1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나의 계절이 흐르는 동안 한 카페에 머물다 간 낮과 밤의 대화를 담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11월 2일(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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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김종관 감독과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이번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김종관 감독은 “극 중 ‘현오’가 작은 시계 안에는 또 다른 우주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이처럼 인생의 찰나와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그 순간이 어디에서 흘러왔고 어디로 향하는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영화가 있지만, 작고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영화도 누군가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러한 작업에는 배우들의 집중력과 열정적인 연기가 중요한데, 각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배우들이 작품의 의미에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해 준 덕분에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작품의 출발점과 제작 과정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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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우들에게 질문이 이어졌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의 소감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의 참석 소감을 묻는 말에 김민하는 “평소 김종관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기에 시나리오를 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이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이틀 간의 촬영과 개막작 선정 소식 역시 꿈꾸는 듯했다.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도 하나의 꿈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종혁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과거 카페에서 일하던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참석했을 때는 훌륭한 배우들과 처음 만나 함께 축하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선화는 “김종관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고, 특히 〈더 테이블〉을 좋아했기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믿기지 않을 만큼 영광스러웠다. 한 카페에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인물 중 한 명을 연기할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 또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사실이 감동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장률은 “대본을 여행을 떠나는 길에 읽었는데, ‘상미’와 ‘영민’의 에피소드가 마치 일상 속 작은 여행처럼 느껴졌다. ‘상미’가 ‘영민’에게 전하는 에너지와 일상을 벗어나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이야기에 매력을 느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순간부터 김종관 감독님과 함께한 모든 시간까지 전부 새롭고 특별한 여행처럼 느껴졌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민하(왼), 주종혁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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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그동안 연기해 보지 않았던 톤앤매너의 캐릭터라 도전적으로 느껴졌다. 특히 김종관 감독님 특유의 영화적 여백을 대사와 상상력만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감독님 덕분에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 개막작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사실이 영광스러웠고, 김종관 감독님의 작품이기에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전소영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나경’의 인생에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순간을 함께하고 싶었다.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캐릭터인 만큼 감독님께 많이 의지하며 새로운 도전에 임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관객으로 참석하며 언젠가 레드카펫을 밟고 싶다고 꿈꿔왔던 곳인데, 개막작으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다. 모든 순간이 꿈처럼 느껴질 만큼 벅찬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김동휘는 “학창 시절 김종관 감독님의 작품으로 공부했을 만큼 오랜 팬이었기에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기쁜 마음이었다. 처음에는 ‘종수’라는 캐릭터를 잘 해낼 수 있을지 부담도 있었지만,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셔서 용기를 얻었고,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된 작품이다. 특히 세계적인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던 순간은 큰 울림으로 남았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한선화(왼), 장률 배우

마지막으로 에피소드 별 커플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먼저 김동휘는 “’나경’과 ‘종수’ 커플은 풋풋함과 오래된 연인임에도 서로에게 긴장감이 남아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별하는 순간에도 서로에 대한 마지막 예의를 지키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소영은 “촬영하면서 서로 대사와 감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편안한 호흡 역시 저희 커플만의 매력인 것 같다”라며 두 배우의 호흡을 강조했다. 이어 심은경은 “저희 커플의 매력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혜진’은 ‘동남’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차 스며들고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간다. 서로 맞지 않지만 조금씩 맞춰가는 어설프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이 두 사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두 캐릭터의 관계를 설명했다.

심은경(왼), 전소영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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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은 “저희 커플은 한 명은 말을 쏟아내고, 다른 한 명은 말수가 적은 편이라는 점에서 잘 맞는다는 게 매력인 것 같다. 내가 맡은 ‘영민’은 상대의 연기에 반응해야 하는 캐릭터였기에 한선화 배우의 연기를 보며 경외감을 느끼고 많은 영감을 얻었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상대 배우를 향한 찬사를 보냈다. 이에 한선화는 “장률 선배님이 보내주신 눈빛의 앙상블을 잊을 수 없다. ‘상미’의 에너지를 받아줄 수 있는 훌륭한 상대 배우였다”라며 화답했다. 이어 주종혁은 “’유진’과 ‘현오’가 한 프레임에 등장하는 장면은 아주 짧지만, 그 순간 환상의 호흡을 느꼈다. 들숨과 날숨의 박자까지 완벽하게 맞았던 그 순간의 공기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라며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김민하는 “’유진’과 ‘현오’의 묘미는 닿을 듯 말 듯한 간질간질한 관계에 있다. 두 사람이 과연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이 저희 커플만의 매력인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을 봐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김동휘 배우(왼), 김종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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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분위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개봉 준비를 마친 김종관 감독의 신작이자,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이희준, 전소영, 김동휘 주연의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11월 4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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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을 말하고 싶었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 언론배급시사회 & 기자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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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1. 4.

“작고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을 말하고 싶었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 언론배급시사회 & 기자간담회 성료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1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나의 계절이 흐르는 동안 한 카페에 머물다 간 낮과 밤의 대화를 담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11월 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이번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김종관 감독과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이번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김종관 감독은 “극 중 ‘현오’가 작은 시계 안에는 또 다른 우주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김지연의 보석함] ‘디바인 아이’ 클라렌스 맥클린을 비롯해, 모두가 그 자신을 연기한 '씽씽'의 배우들
NEWS
2026. 11. 4.

[김지연의 보석함] ‘디바인 아이’ 클라렌스 맥클린을 비롯해, 모두가 그 자신을 연기한 '씽씽'의 배우들

이들을 비전문 배우라고 칭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것이다. 매체 연기에서는 신인일지언정, 그들은 이미 교도소 안에서 몇 년씩 연극 무대에 올랐던 배우들이기 때문이다. 영화 〈씽씽〉의 배우들 말이다. 영화 〈씽씽〉은 부당한 판결로 뉴욕의 ‘씽씽 교도소’에 수감된 ‘디바인 G’ 가 연극 무대에 오르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영화다. 이 영화가 다루는 예술을 통한 사회 복귀 훈련 ‘RTA’(Rehabilitation Through the Arts)는 1996년 ‘씽씽 교도소’에서 출발한 연극 워크숍으로, 재수감률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해 현재는 여러 교도소로 확대된 상태다. 〈씽씽〉은 RTA 프로그램의 효과를 설파하는 대신, 재소자들이 연극을 올리는 과정과 그들의 삶을 담담히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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