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 첫 반응]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이희준, 전소영, 김동휘의 앙상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11월 4일 개봉합니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하나의 계절이 흐르는 동안 한 카페에서 머물다 간 낮과 밤의 대화를 담은 영화인데요.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이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기를 전합니다.
주성철 / ★★★ / 카메라는 기억과 향기, 서로 다른 낮과 밤의 시간을 과연 어디까지 담아낼 수 있을까
마지막 장면까지 다다르면, 김종관 감독의 존재를 알린 단편 데뷔작 〈폴라로이드 작동법〉(2004)이 문득 떠오른다. 흘러가버리면 그만인 그 모든 기억과 향기, 갈등과 정화의 감정, 그리고 서로 다른 낮과 밤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마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쓴 것처럼 카페 테이블 이곳저곳의 내밀하고 아날로그한 순간을, 거의 실험영화처럼 집요하게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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