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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영화의 원류, 뉴욕 홀린 70년대 한국영화 특별전…'화녀'부터 '거미집'까지

K영화의 원류, 뉴욕 홀린 70년대 한국영화 특별전…'화녀'부터 '거미집'까지

뉴욕 링컨센터서 1970년대 한국영화 특별전 개최. '화녀' 등 디지털 복원작 29편 상영으로 K무비 원류 조명.
뉴욕 중심부에서 부활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1970년대 한국영화 특별전' 197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명작들이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뉴욕한국문화원은 링컨센터 산하 '필름 엣 링컨센터' 및 '서브웨이 시네마'와 공동으로 15일부터 26일까지 링컨센터 월터리드 극장과 문화원 청사에서 '1970년대 한국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진행된다. 당대 시대상을 예리하게 포착한 장·단편 영화 29편이 미국 관객과 만난다.
고 유영길 촬영감독을 기억하며, '란 12.3'을 다시 봐야 하는 이유

고 유영길 촬영감독을 기억하며, '란 12.3'을 다시 봐야 하는 이유

지난 5월 4일, 개봉한 지 2주 정도 만에 누적 관객수 20만 명을 돌파하고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이명세 감독의 다큐멘터리 〈란 12. 3〉이 지난 5월 4일, 개봉한 지 2주 정도 만에 누적 관객수 20만 명을 돌파하고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란 12. 3〉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왕과 사는 남자〉와 〈살목지〉에 이어 세 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평화로웠던 일상이 깨지고, 민주주의가 멈췄던 그 시간을 기록한 작품이 거둔 성과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 〈란 12. 3〉에 등장하는 5.
2026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주빈국 슬로베니아판 기생충 '가족 치료' 영화 온다

2026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주빈국 슬로베니아판 기생충 '가족 치료' 영화 온다

베니스 수상작·아카데미 출품작 등 슬로베니아 명작 국내 최초 상영. 대사관 협력 전통 음식 팝업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예고.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026년 영화제 주빈국으로 슬로베니아를 선정하고 주요 상영작 라인업을 6일 전격 공개했다. 주한슬로베니아대사관의 후원으로 기획된 '율리안 알프스-슬로베니아' 섹션은 슬로베니아의 장엄한 대자연과 고유한 삶의 방식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2025년 슬로베니아 영화 120주년을 기념해 복원된 '케케즈' 시리즈다. 율리안 알프스를 배경으로 정의를 위해 싸우는 목동의 모험을 그린 이 영화는 1952년 베니스 영화제 아동영화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월가 흔든 케냐 수학 천재…'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21일 개막

월가 흔든 케냐 수학 천재…'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21일 개막

21일 부산 영화의전당서 개막…월가에 도전하는 케냐 화제작 '킵캠보이' 등 15개국 16편 상영
오는 25일 '아프리카의 날'과 6월 1일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하는 문화 축제가 막을 올린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전북 전주시, 영화의전당과 협력해 5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부산, 서울, 전주에서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를 개최한다. 케냐,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5개국의 우수작 16편이 엄선되어 관객을 찾는다. 21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방송인 '김경식'의 진행과 가수 '하림'의 축하 공연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서서히 사라지는 밤’·‘흘려보낸 여름’ 대상 영예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서서히 사라지는 밤’·‘흘려보낸 여름’ 대상 영예

국제경쟁 대상 아르헨티나 에세키엘 살리나스·라미로 손시니 감독 수상 한국경쟁 대상은 이선연 감독의 ‘흘려보낸 여름’… 신예 감독의 섬세함 호평 폐막작 ‘남태령’ 끝으로 8일간의 영화 대장정 마무리
전 세계 독립·대안 영화의 축제인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가 주요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며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영화제는 아르헨티나 시네마의 저력과 한국 독립영화 신진 세력의 약진을 동시에 확인시켰다. ■ 국제경쟁 대상: 영화관의 소멸과 공동체를 그린 ‘서서히 사라지는 밤’ 6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경쟁 부문 대상은 에세키엘 살리나스와 라미로 손시니 감독이 공동 연출한 ‘서서히 사라지는 밤(The Night Is Fading Away)’에 돌아갔다.
‘비정성시’, 재개봉 하루 앞두고 전격 보류…

‘비정성시’, 재개봉 하루 앞두고 전격 보류… "판권 문제 제기돼"

원 판권 소유자 “한국에 판권 판 적 없다” 공문 발송에 극장가 상영 중단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원 권리자가 상영본 정통성 부정… 관객 신뢰 위해 철회” 수입사 에이썸 픽쳐스 “프랑스 배급사 통해 구매… 적법한 해결 위해 최선”
6일 국내 스크린에 다시 걸릴 예정이었던 허우샤오셴 감독의 거작 ‘비정성시(A City of Sadness, 1989)’가 개봉을 단 이틀 앞두고 전격 보류됐다. 해외 원 판권 소유자가 저작권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분쟁 조짐이 보이자 극장가와 수입사가 긴급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 제작자 주푸성 “판권 판매 사실 없다” 공식 항의 4일 영화계에 따르면,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와 부산 영화의전당,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소속 극장들은 일제히 ‘비정성시’의 상영 보류를 결정했다.
염혜란 주연 '내 이름은', 伊 우디네극동영화제 관객상 수상

염혜란 주연 '내 이름은', 伊 우디네극동영화제 관객상 수상

유럽 최대 아시아 영화제에서 관객상 수상하며 2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국 영화의 쾌거, '내 이름은' 유럽 최대 아시아 영화제를 매료시키다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내 이름은'이 제28회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4일 제작사 렛츠필름과 아우라픽쳐스는 글로벌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이룩한 쾌거를 공식 발표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영화제인 '우디네극동영화제'는 이탈리아 북부 우디네에서 매년 개최된다.
대세는 로코보다 호코(호러 코미디)! 웃음으로 눈물 닦아주는 K-하이틴, '교생실습' 리뷰&기자간담회 현장 엿보기

대세는 로코보다 호코(호러 코미디)! 웃음으로 눈물 닦아주는 K-하이틴, '교생실습' 리뷰&기자간담회 현장 엿보기

하이틴 영화에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의 고민이 없다. 하이틴 영화는 명암을 제거한 채 화창하고 싱그럽기만 하다. 그러나 한국 고등학생들이 진짜 그렇던가. 밤 10시면 학원가에서 학생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모의고사 등수로 서열이 매겨지고, 그야말로 “성적이라면 젊음도 갖다 바치는” 것이 한국 고등학교의 현실이다. 오죽하면 드라마 〈SKY 캐슬〉이 ‘한국식 하이틴’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겠는가. 오는 5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교생실습〉은 바로 그 현실을 정면으로 건드린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 첫날 480억 수익 북미 1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 첫날 480억 수익 북미 1위

20년 만에 원년 멤버 뭉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올라
20년 만의 귀환, 다시 시작된 런웨이의 전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흥행 돌풍의 서막을 올렸다. 패션계의 거물로 성장한 앤디와 전설적인 편집장 미랜더의 재회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 480억 원의 신화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단 하루 만에 북미 4천150개 상영관에서 3천250만 달러(약 480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인물 빼고 전부 AI…제작비 5억 CJ 영화 '아파트'의 충격

인물 빼고 전부 AI…제작비 5억 CJ 영화 '아파트'의 충격

제작비 5억 원으로 완성된 장편 오컬트. 비용 혁신은 이뤘지만 AI 특유의 한계는 숙제
실사와 AI의 경계가 무너지다… 한국형 오컬트 스릴러 '아파트'의 충격적 데뷔 'CJ ENM'과 '구글'의 합작, 서늘한 공기를 내뿜는 '오컬트 스릴러'의 탄생 3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첫 선을 보인 '아파트'는 관객들의 탄성과 비명으로 극장을 채웠다. 죽은 자의 영혼을 보는 주인공 유미의 기묘한 서사가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오컬트 영화'에 내성이 없는 관객들은 연신 눈을 가릴 수밖에 없었다. 3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은 영화 '아파트'가 뿜어내는 서늘한 공기와 관객들의 탄성으로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