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 첫날 480억 수익 북미 1위

20년 만에 원년 멤버 뭉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올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년 만의 귀환, 다시 시작된 런웨이의 전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흥행 돌풍의 서막을 올렸다. 패션계의 거물로 성장한 앤디와 전설적인 편집장 미랜더의 재회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 480억 원의 신화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단 하루 만에 북미 4천150개 상영관에서 3천250만 달러(약 480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현지 흥행 분석가들은 개봉 첫 주말인 3일까지 누적 수익이 9천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20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폭발적인 흥행력이다.

오리지널 캐스트의 완벽한 복귀와 확장된 세계관

2006년 전작의 영광을 이끈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을 필두로 '메릴 스트리프',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핵심 원년 멤버가 완벽하게 복귀했다. 이번 후속작은 패션 저널리즘계의 거물로 자리 잡은 '앤디 색스'(앤 해서웨이)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랜더 프리슬리'(메릴 스트리프)와 다시 조우하며 파생되는 새로운 차원의 갈등과 서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전기 영화 '마이클'의 맹추격과 박스오피스 판도

한편, 전주 정상에 올랐던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은 1천44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리며 2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마이클'의 북미 누적 수익은 금주 주말을 기점으로 1억8천만 달러를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버라이어티는 현재의 장기 흥행 추이가 지속될 경우, 역대 최고 음악 전기 영화인 '보헤미안 랩소디'(2018년, 9억1천만 달러)의 대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비디오 게임 원작의 '슈퍼 마리오 갤럭시', 공포 스릴러 '호컴', SF 대작 '프로젝트 헤일 메리'가 나란히 3위에서 5위권에 포진하며 치열한 극장가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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