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백설공주〉레이첼 지글러 논란에 제작자 아들 가세 "직업적 책임 망각"

〈백설공주〉흥행 부진 속 터진 내부 저격전

〈백설공주〉레이첼 제글러
〈백설공주〉레이첼 제글러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흥행 부진을 겪는 가운데, 주연 배우 레이첼 지글러를 향한 내부 비판이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의 제작자 마크 플랫의 아들 조나 플랫은 SNS를 통해 지글러의 정치적 발언이 영화에 직접적인 피해를 줬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조나 플랫은 한 인스타그램 댓글에서 “아버지는 수백억 원 규모의 디즈니 IP 제작자로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킨 20대 배우를 질책하기 위해 뉴욕까지 날아갔다”고 언급했다. 이어 “수만 명의 동료와 스태프들이 이 영화에 인생을 걸었는데, 제글러는 자신의 유치한 욕망을 위해 이 모든 걸 무너뜨렸다. 이는 표현의 자유가 아닌 직업적 책임의 문제”라고 일갈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레이첼 지글러는 지난해 <백설공주> 트레일러 홍보 당시, X(구 트위터)에 “Free Palestine”이라는 메시지를 올려 논란을 일으켰고, 디즈니는 이 게시물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전 세계에서 약 8,700만 달러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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