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아이즈 와이드 셧〉 니콜 키드먼 직접 추천했다”

스탠리 큐브릭 유작의 비하인드…당시 이 커플의 진심은?

〈아이즈 와이드 셧〉 중 톰 크루즈
〈아이즈 와이드 셧〉 중 톰 크루즈

톰 크루즈가 니콜 키드먼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에 직접 추천했다고 밝혔다.

'헐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최근 진행된 영화 전문지 '사이트 앤 사운드'와의 인터뷰에서 1999년작 〈아이즈 와이드 셧〉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그는 큐브릭 감독을 만나 시나리오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니콜 키드먼은 훌륭한 배우니까 당연히 그 역할에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다”며 니콜 키드먼을 앨리스 하포드 역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당시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부부였으며, 영화 촬영은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톰 크루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영화를 꼭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이즈 와이드 셧〉 중 니콜 키드먼
〈아이즈 와이드 셧〉 중 니콜 키드먼

<아이즈 와이드 셧>은 아내의 고백에 충격을 받은 남편이 하룻밤 동안 기묘한 뉴욕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이야기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이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2020년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영화가 결혼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당시 우리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며 추측성 해석을 일축한 바 있다.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2001년 이혼하기 전까지 11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왔으며 이들의 이혼 사유는 사이언톨로지의 오랜 신자인 톰 크루즈와 카톨릭 신자인 니콜 기드먼의 종교적 갈등이라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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