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델마와 루이스〉, 34년 만에 4K로 부활해 재개봉한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 속 한 장면 [CJ CGV 제공]
영화 '델마와 루이스' 속 한 장면 [CJ CGV 제공]

리들리 스콧 감독의 〈델마와 루이스〉 4K 리마스터링 버전이 다음 달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1991년 개봉 이후 34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4K 버전이다.

〈델마와 루이스〉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난 주부 델마(지나 데이비스)와 식당 종업원 루이스(수잔 서랜던)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드무비이자, 여성 간의 연대와 해방을 다룬 영화다.

이 작품은 여성주의 영화의 중요한 전환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인 캠피언, 클로이 자오, 소피아 코폴라 등 수많은 여성 감독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델마와 루이스〉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여성 각본가 캘리 쿠리가 각본상을 수상했다. 지나 데이비스와 수잔 서랜던은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여우주연상 후보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44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유럽 관객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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