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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 영화 사업 확장 가속화…〈F1〉 스튜디오 '노스 로드'의 신작 영화 우선 배급권 확보

애플TV+ 영화 'F1'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애플TV+ 영화 'F1'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애플이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화 부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디어 거물 피터 처닌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노스 로드'와 신작 영화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애플은 노스 로드가 제작하는 신작 영화에 대한 우선 배급권을 확보하게 됐다. 노스 로드는 지난 5년간 넷플릭스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처닌은 "애플과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훌륭한 경험을 해왔으며, 애플은 대담하고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엔 영화로 함께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처닌의 제작사는 그동안 애플 TV+용 드라마를 제작해왔으며, 오는 8월에도 또 다른 드라마 〈칩 오브 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할리우드에서 아직 신생 기업으로 분류되는 애플은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화 부문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애플은 〈테드 래소〉를 비롯한 일부 오리지널 TV 시리즈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나, 장편 영화 분야에서는 아직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상황이다.

오는 27일에는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 〈F1〉을 개봉하며 영화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투자자이자 제작자인 처닌은 미디어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루퍼트 머독과 함께 뉴스 코퍼레이션과 폭스에서 오랫동안 임원으로 재직한 후 2010년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제작하는 회사 중 하나인 넷플릭스가 최근 영화 제작 수를 다소 줄이는 추세인 반면, 애플은 공격적으로 영화 제작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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