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주연 영화 '좀비딸', 개봉 첫날 43만 관객 동원

올해 한국 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 경신

영화 〈좀비딸〉 속 한 장면 [뉴(NEW)·스튜디오N 제공]
영화 〈좀비딸〉 속 한 장면 [뉴(NEW)·스튜디오N 제공]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좀비딸〉이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2024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전날 43만여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매출액 점유율 48.6%를 기록해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올해 한국에서 개봉한 모든 영화 중 개봉 첫날 관객 수로는 최고치다.

종전 1위였던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개봉 첫날 관객 수 42만3천여 명을 넘어서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좀비딸〉은 맹수 전문 사육사 정환(조정석 분)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 수아(최유리 분)와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부녀간의 애틋한 이야기를 코미디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윤창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인질〉(2021) 등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관람객들의 실제 평가를 반영하는 CGV 에그지수에서 91%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조정석을 비롯해 이정은, 윤경호, 최유리 등 출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웃음과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지난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는 전날 11만8천여 명이 관람하며 2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 작품은 꾸준한 입소문에 힘입어 누적 관객 수 263만7천여 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3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좀비딸〉의 예매율은 36.1%로 예매 관객 수 19만7천여 명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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