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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아이돌 플레이브, KSPO돔 첫 단독콘서트 매진...아시아 6개 도시 투어 나선다

버추얼 가수 최초 K팝 성지 정복, 3만 명 대기자 몰려 전석 매진...글로벌 확장 가속화

플레이브 서울 KSPO돔 콘서트 개인 포스터 합본
[블래스트 제공]
플레이브 서울 KSPO돔 콘서트 개인 포스터 합본 [블래스트 제공]

버추얼아이돌그룹 플레이브(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대시 : 퀀텀 리프(DASH : Quantum Leap)' 콘서트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버추얼 가수 중 처음으로 'K팝 성지'로 불리는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기념비적인 무대다. 이는 플레이브가 버추얼 아이돌의 한계를 뛰어넘어 실제 아이돌과 동등한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지난 6월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에서는 3만 명이 넘는 대기자가 몰리며 3회 공연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버추얼 아이돌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플레이브의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하는 결과였다.

기획사 블래스트는 '이번 투어에서 중력을 키워드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세계관과 맞닿아 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무대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플레이브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은 기존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들만의 콘셉트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7일 서울 공연은 전국 CGV·롯데시네마 상영관을 비롯해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홍콩,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등 아시아 각지에서 생중계됐다. 이는 플레이브의 글로벌 팬층 확산을 보여주는 동시에, 버추얼 아이돌의 장점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생중계를 통해 물리적 거리의 제약 없이 전 세계 팬들과 동시에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은 버추얼 아이돌만의 독특한 강점이다. 이러한 특성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공연 문화와도 맞닿아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플레이브 서울 공연, CGV·롯데시네마서 중계
[롯데시네마 제공]
플레이브 서울 공연, CGV·롯데시네마서 중계 [롯데시네마 제공]

플레이브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일본 도쿄 등 총 6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는 K팝의 아시아 진출 루트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으로, 플레이브가 이미 주류 아이돌 그룹과 동등한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 도시별 현지 팬들의 반응과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연이 예상되는 가운데, 플레이브만의 독특한 매력이 아시아 전역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레이브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12일에는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에 이름을 올렸고, 더현대서울 백화점에서는 메디힐 광고모델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이는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홍보대사 위촉과 광고모델 활동은 플레이브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버추얼 아이돌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회적 영향력을 갖는 존재로 발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플레이브의 성공은 국내 버추얼 아이돌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KSPO돔 단독 콘서트 성공은 버추얼 아이돌도 충분히 상업적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이는 관련 산업 투자와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팬덤 문화 형성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문화 소비 패턴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성공은 전통적인 아이돌 산업에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플레이브
[블래스트 제공]
플레이브 [블래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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