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윤정수(53)가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윤정수가 구청을 찾아 혼인신고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윤정수는 '예비 신부와 상호 협의해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며 '긴장도 되고 동시에 책임감과 걱정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그는 홀로 구청에서 절차를 마친 뒤 '생각보다 금방 끝난다.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며 '잘 살아야겠다는 압박감이 크게 온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내가 편안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덧붙이며 신혼 생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정수가 혼인신고서를 들고 아내를 찾아가 포옹하는 모습도 담겼다.

윤정수는 앞서 방송을 통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인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윤정수는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열려라 웃음 천국',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등에서 활약했다. 2015~2017년에는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개그우먼 김숙과 가상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30년 넘는 개그맨 경력을 가진 윤정수의 늦은 결혼은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으며, 53세의 나이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그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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