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션 베이커 내한...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세계적 거장 뜬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예르모 델 토로 〈프랑켄슈타인〉 공식 초청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기예르모 델 토로와 션 베이커 감독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방문을 위해 내한한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되며, 영화제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 해외 거장과 배우가 대거 참석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의 내한

멕시코 출신 명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프랑켄슈타인’을 선보이며 한국 관객과 직접 만난다. 또한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한 5관왕을 차지한 미국 감독 션 베이커 역시 부산에 방문한다. 션 베이커는 이번 경쟁부문 진출작 〈왼손잡이 소녀〉의 공동 각본가이자 프로듀서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여한다.

스타 감독과 배우들 총출동

올해 BIFF에는 마이클 만, 자파르 파나히, 줄리엣 비노쉬, 봉준호, 박찬욱, 코고나다, 와타나베 켄, 오구리 슌, 서기, 계륜미, 허광한 등 세계 영화계의 주요 인사들도 부산을 찾는다. 특별프로그램, 경쟁부문 등 다양한 섹션에서 각국의 거장과 신예들이 교류하며 아시아 영화 산업의 도약을 도모한다는 점이 이번 영화제의 특징이다.

경쟁부문 신설 등 영화제 변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 30주년을 기념해 경쟁부문이 처음 신설되어 14편의 아시아 신작들이 경합을 벌인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이며, 폐막작은 경쟁 부문 대상작이 선정된다. 박광수 이사장과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새로운 포맷의 경쟁 부문과 풍성한 초청 게스트로 BIFF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인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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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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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배우 조인성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가상의 존재를 상상하며 연기하는 게 큰 도전이었을 텐데요. 특히 후반부 성기가 거대한 외계 지성체와 대면했을 때, 눈알을 굴리며 보여준 미세한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연기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사실 액션도 중요했지만, 다른 신들을 만들어놓는 것도 어려웠어요. 원래 리액션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예를 들면 〈밀수〉(2023)에서 권상사 가 등장했을 때, 저는 한 게 없어요. 그런데 김혜수 선배가 어떤 반응이냐에 따라서 이쪽의 인물이 살아나는 거죠. 그래서 〈호프〉에서도 크리처를 본 리액션이 굉장히 중요했어요. 그래야 크리처가 사니까요. 그 장면은 본능적으로 한 건데 감독님이 되게 좋아하셨어요. 성기의 외형을 보면 미국 서부극이 떠오르는데요.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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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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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불가능에 도전한 배우. 뛰고, 매달리고, 버티고, 몸을 내던진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에서 조인성은 외계 지성체에 맞서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성과 동물적 감각을 뿜어내며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선보인다. CG의 편리함에 기대는 대신 육체로 직접 부딪치는 방식을 택한 그는, 한계를 시험하는 험난한 현장 속에서도 “미쳐서 하게 되어 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다”는 말로 그의 결연한 각오를 증명해 보였다. 마치 〈호프〉 속, 악착같이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성기 의 질긴 생존 본능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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