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 인정… "지인의 2억 협박, 깊이 반성"

소속사 "운전 연습 중 촬영된 영상 빌미로 협박 받아, 현재 공갈범 구속"

가수 정동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수 정동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수 정동원이 미성년 시절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원 측은 당시 상황이 운전 연습 중 발생했으며, 지인으로부터 2억 원 상당의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2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정동원이 2023년 고향 하동 집 근처 산길에서 약 10분간 운전 연습을 한 사실이 있다"며 "당시 동승자가 있었고, 이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과거 지인으로 지내던 A씨가 정동원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불법적으로 사진첩에 접근, 해당 영상을 확보했다. 이후 A씨와 그 일당은 "무면허 운전 영상을 빌미로 2억 원 이상의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정동원은 협박에 응하지 않고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공갈 혐의로 A씨 일당은 현재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정동원은 무면허 운전 연습을 한 잘못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으며, 법적 처벌을 받을 각오로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가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동원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되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으로 송치했다. 도로교통법상 만 18세 이상부터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많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정동원의 진심 어린 반성과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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