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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X이재인 영화 '콘크리트 마켓' 올 연말 극장 개봉 예정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계관 확장

이재인(왼), 홍경
이재인(왼), 홍경

홍경, 이재인 주연 영화 〈콘크리트 마켓〉이 올 연말 전국 극장 개봉을 확정지었다. 〈콘크리트 마켓〉은 당초 7부작 드라마로 기획됐으나, 극장 영화로 방향을 틀었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및 배급을 맡았으며,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시청 등급 분류를 신청하고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가 물물교환의 마켓으로 기능하는 현실적인 생존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엄태화 감독, 이병헌 주연)로 384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다시 한번 재난 드라마의 세계관을 확장했다.

주연을 맡은 홍경은 아파트 내 유일한 마켓을 관리하는 태진 역을, 이재인은 냉철하게 위기를 헤쳐가는 희로 역으로 분했다. 두 배우 모두 최근 주·조연작품에서 흥행력을 인정받으며 한국 영화계의 신예 스타로 급부상했다. 홍경은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고, 이재인은 〈하이파이브〉로 189만 관객을 동원했다.

2021년 주요 캐스팅을 공개하며 촬영을 마쳤던 〈콘크리트 마켓〉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변수를 겪으며 공개가 지연된 바 있다. 한때 OTT 공개설도 나왔으나 극장 개봉으로 최종 결정됐다. 업계에서는 향후 시리즈 버전 공개 등 추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홍기원 감독(단편 〈타이레놀〉)이 메가폰을 잡았고, 정만식, 김국희, 유수빈 등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앙상블을 더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행 바통을 잇는 기대작으로, 재난 이후의 집단 감정과 생존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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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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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자 〉 배우 이민호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에서 일본 현지에서 영일을 보좌하는 이강자 역으로 심은경 배우를 만나셨어요. 함께 연기해보니 어떠셨나요. 심은경 씨가 진짜 많이 샤이한 부분이 있어요.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저는 연기할 때 상대 배우랑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최대한 느끼고 날것의 리액션을 하고 싶은 편이라서 그녀를 지켜보는 입장이었어요. 극중 캐릭터처럼 낯선 사람이니까요. 영일이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하는 미션을 가지고 거기서 은경 씨의 캐릭터를 만나서 경계하면서도 어느 순간 고삐가 풀리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차 타고 이동하면서 사탕 하나 건네주고 이런 장면도 있었는데 편집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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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암살자 〉의 엔진은 영일 인지 모르겠다. 사회부 신입 기자인 그는 1974년 광복절 행사에 취재를 갔다가 죽음을 목도한다. 영부인,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대화를 나눴던 여학생. 신입이니 당황할 법도 한데, 영일은 곧바로 신문사에 사건을 전하고 각종 취재를 도맡는다. 누구보다도 종회무진하는 영일은 〈암살자 〉을 이끄는 삼인방 중 가장 젊은 피이면서 동시에 배후를 파헤치는 일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암살자 〉이 처음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배우 이민호가 두 베테랑 배우 사이에서 과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으리라. 이민호는 그의 의문에 ‘느낌표’로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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