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집에 '히틀러 초상화' 걸었다…과거 논란 재조명

집 내부 사진 공개했다가…네티즌 "역사적 민감성 고려 안 해"

(출처=MC몽 SNS)
(출처=MC몽 SNS)

가수 MC몽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집 사진이 논란에 휩싸였다.

MC몽은 최근 자신의 SNS에 'Home Sweet Home'이라는 배경 음악과 함께 집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지만, 계단 중간 벽면에 걸린 초상화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문제가 된 것은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끝에 피규어 3개와 함께 걸려 있는 초상화였다. 해당 초상화는 2차 세계대전 전범이자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를 주도한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초상으로 확인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게 진짜냐", "본인 집이 맞는 거냐", "역사적 민감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알고도 저렇게 건 거냐" 등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히틀러는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한 악명 높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역사적 민감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국제적으로 민감한 역사적 인물의 초상화를 자택에 전시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병역 논란으로 방송가에서 사실상 퇴출된 MC몽은 2023년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레이블을 공동 설립하며 프로듀서로 안착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7월 원헌드레드레이블 운영에서 손을 떼고 돌연 유학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MC몽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로 음악을 하는 게 힘들 정도로 건강이 악화했다"며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9월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동의 없이 1년여 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금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번 히틀러 초상화 논란은 MC몽의 과거 병역비리 사건과 맞물려 더욱 큰 비판을 받고 있다. MC몽 측은 현재까지 이에 대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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