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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친애하는 X' 강렬한 첫인상, 새로운 ‘웹찢남’ 등극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 각인

김도훈
김도훈

배우 김도훈이 〈친애하는 X〉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지난 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도훈은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하는 백아진으로부터 삶의 이유를 찾고 그녀를 위해 기꺼이 그림자가 돼 맹목적인 믿음과 지지를 보내는 인물 ‘김재오’역을 맡았다. 김재오는 백아진과 처음 얽히게 된 고등학교 시절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 전부터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주목받은 김도훈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교복핏, 절제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제스처로 인물의 거친 결을 표현했고, 상황에 따라 냉온차를 오가는 눈빛 연기로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을 완성했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날것의 거친 매력과 백아진 앞에서만 보이는 여린 면모가 대비를 이루며, 상처와 결핍이 많은 인물이 흔들리고 채워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도훈은 〈친애하는 X〉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학창 시절부터 이어지는 김재오와 백아진의 서사가 성인이 된 이후 어떤 이야기로 확장될지 관심이 모이며, 그의 깊어진 연기가 작품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훈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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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올해 가장 도발적인 한국 상업영화, '경주기행' 김미조 감독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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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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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행〉 김미조 감독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경주기행〉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가해자 백상현 에 대한 묘사입니다. 가해자 백상현이라는 캐릭터에게 일체의 서사를 주지 않고, 극악무도한 가해자로만 묘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이야기의 핵심은 백상현에게 있지 않다고 생각했던 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핵심은 가족 이야기고, 돌아오지 못한 딸에 대한 이야기고, 돌아오지 못한 딸을 그리워하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그 인물들 감정을 풀어내기에도 굉장히 바빴습니다. 의도적으로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않을 거라는 마음보다는, 일단 이 영화에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좀 더 강했고, 관객들이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인터뷰] 올해 가장 도발적인 한국 상업영화, '경주기행' 김미조 감독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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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6.

[인터뷰] 올해 가장 도발적인 한국 상업영화, '경주기행' 김미조 감독①

‘한국영화 키드’가 만든, 가장 경쾌하고 서늘한 사적 복수극. 긍정적인 의미로, 가늠하기 어려운 감독과 가늠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나타났다. 김미조 감독은 〈미스 리틀 선샤인〉(2006)과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이 〈경주기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어떻게 그렇게 상반된 두 편의 작품이 한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겠냐마는, 〈경주기행〉을 보고 나면 비극과 희극을 유연하게 오가는 그 ‘단짠단짠’의 전개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미스 리틀 선샤인〉의 덜컹거리는 노란 봉고차와 〈괴물〉 속 기묘한 가족 앙상블이 결합된 이 독창적인 영화는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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