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아일릿·앤팀, 일본 최대 연말 음악 무대 '홍백가합전' 출연 확정

K팝 그룹 3팀, NHK 대표 프로그램 출연으로 현지 인기 입증

걸그룹 아일릿(좌)과 에스파(우) [빌리프랩·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아일릿(좌)과 에스파(우) [빌리프랩·SM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 그룹 아일릿, 에스파, 앤팀이 일본 공영방송 NHK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NHK는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제76회 홍백가합전 출연진을 발표하며 이들 세 팀의 참여를 확정했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연말 음악 행사로, 현지에서 상당한 대중적 지지를 확보한 아티스트만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아일릿은 지난해 데뷔 직후 초청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출연권을 획득했다. 아일릿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연속 출연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시청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앤팀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앤팀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에스파와 앤팀은 이번이 홍백가합전 첫 출연이다. 하이브 소속 보이그룹 앤팀은 일본에서 결성되어 활동해온 그룹으로, 이번 출연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받게 됐다.

홍백가합전에는 1980년대부터 조용필, 계은숙, 김연자 등 한국 가수들이 출연해왔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보아와 동방신기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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