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후르츠 지퍼', 29일 한국 첫 단독 콘서트 개최

'나의 가장 귀여운 점' 틱톡 30억 뷰... '홍백가합전' 출연 앞둔 급성장 아이콘

일본 걸그룹 후르츠 지퍼 첫 내한 콘서트 [ASOBISYSTEM Co., Ltd. 제공]
일본 걸그룹 후르츠 지퍼 첫 내한 콘서트 [ASOBISYSTEM Co., Ltd. 제공]

일본의 인기 7인조 걸그룹 후르츠 지퍼(FRUITS ZIPPER)가 오는 11월 29일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국내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아소비시스템은 19일 후르츠 지퍼가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아시아 투어 '위 아 후르츠 지퍼(We are FRUITS ZIPPER)'의 일환으로 내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틱톡 30억 뷰 기록한 'Z세대 스타'

후르츠 지퍼는 쓰키아시 아마네, 친제이 스즈카, 사쿠라이 유이, 나카가와 루나, 마나카 마나, 마쓰모토 가렌, 하야세 노엘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다. 2022년 4월 '하라주쿠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데뷔한 이들은 일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확보했다.

특히 데뷔 직후 발표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나의 가장 귀여운 점(わたしの一番かわいいところ)'은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누적 재생 수 30억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뮤직비디오 또한 6천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Z세대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는 '팝 컬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초고속 성장

후르츠 지퍼의 성장세는 일본 현지에서도 이례적이다. 이들은 데뷔 1년여 만인 지난해 5월 일본의 상징적인 공연장인 도쿄 부도칸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급성장세를 입증했다.

활약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후르츠 지퍼는 다음 달 31일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음악 특집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홍백가합전' 출연은 아티스트의 대중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증명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또한 멤버들은 내년 2월에는 도쿄 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도쿄 돔은 일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만이 설 수 있는 '꿈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곳으로, 후르츠 지퍼의 급성장을 상징하는 핵심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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