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도 활동 중단... 박나래·키 이어 '놀토' 덮친 '주사이모' 괴담

"강남 병원서 만나 의사인 줄... 집으로 불러 진료받은 건 사실" 박나래·키 이어 세 번째 이탈... tvN '놀라운 토요일' 출연진 줄초상 위기 구독자 176만 '먹방 여신'의 추락... "모든 방송 하차, 자숙하겠다"

입짧은햇님 [밀알복지재단 제공]
입짧은햇님 [밀알복지재단 제공]

구독자 176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이자 방송인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불법 의료 행위 의혹,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을 시인하고 전격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로써 박나래, 샤이니 키에 이어 입짧은햇님까지 같은 의혹으로 활동을 멈추면서, 이들이 함께 출연 중인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았다.

20일 연예계에 따르면 입짧은햇님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에 있던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병원에서 만났기에 의심 못 했다"

입짧은햇님은 논란의 중심인 '주사이모' 이 모 씨에게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씨가 제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다"며 방문 진료 사실은 인정했으나, "제가 이 씨의 집에 간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행위를 하거나, 의료인이라도 의료기관 밖에서 진료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 '놀토' 라인업 붕괴... 박나래·키·햇님까지 3명 이탈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방송가 전체로 불똥이 튀고 있다. '주사이모' 의혹이 불거진 지 불과 열흘 만에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등 핵심 멤버 3명이 줄줄이 하차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이 주축이 되어 이끌어오던 tvN 간판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직격탄을 맞았다. 2018년부터 7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입짧은햇님의 하차에 대해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며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기녹화분까지만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연예계 '불법 시술 게이트'로 번지나

입짧은햇님은 박나래와 함께 tvN '줄 서는 식당'에 출연하는 등 절친한 케미를 보여왔기에 대중의 충격은 더욱 크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특정 인맥을 중심으로 연예계 전반에 퍼진 '불법 시술 게이트'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순수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먹방 요정'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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