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1위 휩쓴 '캐셔로'·'대홍수'... K-콘텐츠 글로벌 차트 점령

'흑백요리사2' 제치고 첫 정상 등극, 혹평 속에도 '대홍수' 영화 부문 3주 연속 1위

12월 29일~1월 4일 넷플릭스 비영어 순위 [넷플릭스 투둠 갈무리]
12월 29일~1월 4일 넷플릭스 비영어 순위 [넷플릭스 투둠 갈무리]

한국 시리즈 〈캐셔로〉와 영화 〈대홍수〉가 지난주 넷플릭스에서 각 부문별 글로벌 정상을 동시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이 발표한 톱 10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캐셔로〉의 시청 수(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61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 볼리비아, 브라질을 포함해 총 51개국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형 히어로물로 제작된 〈캐셔로〉는 손에 쥔 금액만큼만 초능력이 발현되고, 능력을 사용할수록 돈이 소진된다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주인공 상웅(이준호 분)이 소중한 돈을 절약하기 위해 기존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전투를 회피하는 장면들은 작품에 색다른 매력을 부여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이 작품은 출시 첫 주 비영어권 2위로 출발했으며, 2주 차에 정상에 등극했다.

이 외에도 비영어 쇼 부문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가 3위로 내려앉았고,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6위, ENA 드라마 〈아이돌아이〉가 8위를 기록했다.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는 김다민·박해수 주연의 〈대홍수〉가 평단의 엇갈린 평가에도 불구하고 3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대홍수〉의 지난주 시청 수는 1천110만으로, 공개 첫주 2천790만 및 둘째 주 3천310만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이 영화는 재난영화의 형식으로 시작해 모성애와 인공지능을 다룬 SF 장르로,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 점수 50점, 관객 점수 34점이라는 저조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찾아보는 사람이 많았다.

한국, 홍콩, 볼리비아 등 10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총 80개국에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인

[인터뷰]'호프' 배우 정호연② “타협 없는 나홍진 감독님, 그래서 카메라 앞에서 더 자유로워”
NEWS
2026. 7. 10.

[인터뷰]'호프' 배우 정호연② “타협 없는 나홍진 감독님, 그래서 카메라 앞에서 더 자유로워”

※ 〈호프〉 배우 정호연의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나홍진 감독은 촬영할 때 타협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촬영장을 경험해보니 어땠나요. 저로선 감독님의 타협하지 않는 부분이 신인 배우 입장에서 축복이라고 느꼈어요. 제가 세네 테이크 안에 생각하지 못한 걸 디테일을 잡아주시면서 테이크를 갈수록 좋아진다고 느꼈어요. 감독님이 타협하지 않으시니 저는 그래서 카메라 앞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었고요. 감독님 현장엔 NG컷이 없어요. 모든 테이크가 ‘어떻게 쓸까’의 문제였어요. 제가 잘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셨어요. 모든 테이크는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는 거였죠. 제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한 컷도 끊지 않고 스무 테이크 넘게 갔어요.

[인터뷰]'호프' 배우 정호연① “큰 작품을 만난 두려움, 신인다운 기세로 이겨내려 해”
NEWS
2026. 7. 10.

[인터뷰]'호프' 배우 정호연① “큰 작품을 만난 두려움, 신인다운 기세로 이겨내려 해”

이 정도로 화려한 데뷔가 있었을까. 배우 정호연은 톱클래스 모델에서 연기에 도전한 후 〈오징어 게임〉으로 인상적인 배우 데뷔에 성공했다. 거기에 이번엔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영화 〈호프〉를 통해서다. 〈추격자〉, 〈황해〉, 〈곡성〉 등 ‘문제적 성공작’을 연이어 내놓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자 황정민, 조인성,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호프〉에서 정호연은 불쑥 튀어나온 존재감을 어김없이 과시한다. 라이징 스타임과 동시에 이미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정호연은 〈호프〉에서 호포항의 순경 성애 역을 맡았다. 첫 등장 장면부터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내뿜는가 하면, 동네 어르신과 대화를 나눌 때는 눈빛을 반짝이는 아이 같은 모습으로 〈호프〉의 비주얼에 그대로 녹아든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