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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퇴출' 다니엘, 2개월 만에 입 열었다…"멤버들은 내 두 번째 가족"

16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편지 공개... "멤버들은 나의 두 번째 가족, 갈라놓을 수 없어" 어도어와 400억 대 법적 분쟁 중 독자 행보 공식화... "꿈 향해 계속 나아갈 것" 지난해 11월 작성된 편지로 팬들에 진심 전해... "과거 내려놓고 행복 찾겠다"

뉴진스 출신 다니엘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진스 출신 다니엘 [연합뉴스 자료사진]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그룹 뉴진스(NewJeans)에서 퇴출된 멤버 다니엘이 침묵을 깨고 직접 입을 열었다. 431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소송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멤버들과의 끈끈한 유대를 강조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16일(한국시간) 다니엘은 새로 개설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버니즈)에게 보내는 장문의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는 그가 팀을 떠나게 된 시점인 지난해 11월 12일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지·하니·해린·혜인은 가족... 아무도 우릴 못 갈라놔"

다니엘은 편지에서 "이 편지를 쓰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맞이할 새로운 장(Chapter)을 마음속 깊이 담고 싶어서"라고 운을 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멤버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이었다. 그는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은 나의 두 번째 가족"이라며 "비록 같이 행동할 시간이 어긋났지만, 우리를 갈라놓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물리적으로 떨어지게 되었지만, 멤버들과의 심리적 연대는 굳건함을 시사한다.

◆ 431억 소송전 속 '마이웨이' 선언

현재 다니엘은 힘겨운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다니엘과 그의 가족,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431억 원 규모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다니엘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맞대응에 나선 상태다. 그는 편지에서 "이제는 과거를 잠시 내려놓고 우리의 마음, 꿈, 앞으로 마주할 따뜻한 날들에 집중하고 싶다"며 "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진심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법적 공방과는 별개로 연예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팬들과의 직접 소통 예고

다니엘은 개인 계정을 통해 "한 해 동안 보고 느끼고 배운 것들을 나눌 예정"이라며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약속했다.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아닌, 아티스트 다니엘로서의 홀로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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