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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달라도 진심은 통하길”…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홍자매 작가 일문일답

김선호·고윤정 케미에 대만족… “오해 끝에 맞닿는 진심 보여주고 싶었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지난 1월 16일 공개 직후 글로벌 로코 팬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2026년 새해의 포문을 연 이번 작품은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과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언어 초월’ 로맨스로 호평받고 있다. 이에 집필을 맡은 ‘로코 대가’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서면 일문일답을 통해 작품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통역사라는 특수한 의존 관계에서 시작된 로맨스”

홍자매 작가는 작품의 시작점에 대해 “말이 통하지 않을 때 오로지 한 사람만 믿고 따라야 하는 통역사와 의뢰인의 ‘밀도 높은 의존 관계’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의 언어는 사람 수만큼 제각각이라 진심을 전하기가 어렵다. 완벽하게 말을 옮기는 통역사가 정작 자신의 사랑 앞에서는 오해하고 속을 태우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특히 한국을 넘어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를 오가는 화려한 로케이션에 대해서는 “낯선 여행지라는 설정이 인물의 감정에 특별함을 더해줄 것이라 기대했다”며 “각 나라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물들의 여정을 함께하는 또 하나의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김선호는 완벽했고, 고윤정은 확신이었다”

주연 배우들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홍자매 작가는 김선호에 대해 “단정함부터 사랑 때문에 흔들리는 모습까지 상상 이상으로 완벽하게 표현해 줘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 이후 다시 만난 고윤정에 대해서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무희와 잘 어울릴 거라 확신했다. 극 중 캐릭터인 ‘도라미’까지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작가가 꼽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9회 엔딩이다. “이탈리아 오페라 구절과 맞닿는 ‘사랑해주세요 주호진 씨. 내가 당신을 사랑하듯이, 안녕’이라는 대사가 예쁘면서도 설레고 슬프다”며 시청자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2026년 새해, 따뜻한 위로가 되는 시리즈 되길”

마지막으로 홍자매 작가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나는 첫 작품이라 설렌다”며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가 국경에 상관없이 모든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마쳤다.

김선호와 고윤정의 눈부신 비주얼과 이국적인 풍광이 어우러진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 회차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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