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월 11일(수)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폭풍의 언덕〉이 주연 배우 마고 로비와 제이콥 엘로디, 그리고 에머랄드 펜넬 감독 사이의 촘촘하고도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서로를 간절히 원하면서도 결코 함께할 수 없는 운명을 지닌 ‘캐시’와 ‘히스클리프’의 파괴적인 사랑을 그린 고전 로맨스다. 특히 할리우드를 이끄는 세 주역이 이전 작업들을 통해 쌓아온 두터운 신뢰가 이번 영화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목이 쏠린다.
마고 로비 X 에머랄드 펜넬: 제작자와 감독으로 다진 ‘무패 콤비’
먼저 캐시 역의 마고 로비와 에머랄드 펜넬 감독은 이미 할리우드에서 정평이 난 환상의 파트너다. 마고 로비는 펜넬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인 〈프라미싱 영 우먼〉부터 전작 〈솔트번〉에 이르기까지, 제작사 ‘럭키챕’을 통해 그녀의 작품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왔다.
여기에 영화 〈바비〉에서는 배우로 나란히 출연해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준 바 있다. 마고 로비는 “그동안 제작자로서 지켜보던 그녀의 천재적인 연출 방식을 배우로서 직접 경험하는 과정은 정말 환상적이었다”라며 감독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마고 로비 X 제이콥 엘로디: ‘샤넬’ 캠페인이 예견한 치명적 케미
히스클리프 역의 제이콥 엘로디와 마고 로비의 인연 역시 예사롭지 않다. 두 사람은 최근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한 샤넬 N°5 캠페인 영상 〈SEE YOU AT 5〉에서 엇갈리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독보적인 비주얼 합을 과시했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강렬한 텐션을 보여줬던 두 배우가 이번 〈폭풍의 언덕〉을 통해 스크린에서 재회한다는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제이콥 엘로디는 “마고 로비는 존재 자체로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이며, 그녀와 함께하는 현장은 늘 즐겁고 활기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콥 엘로디 X 에머랄드 펜넬: 〈솔트번〉의 페르소나, 히스클리프로 부활
마지막으로 제이콥 엘로디와 에머랄드 펜넬 감독은 〈솔트번〉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펜넬 감독은 전작에서 매혹적인 ‘필릭스’ 역을 완벽히 소화한 제이콥 엘로디를 보며 원작 소설 속 히스클리프의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펜넬 감독은 “제이콥은 인물의 내면에 숨겨진 취약함과 상처를 전달하는 데 비범한 재능이 있다. 그가 그려낼 새로운 히스클리프는 매우 섬세하고도 강렬할 것”이라며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제작자, 배우, 감독으로서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세 사람이 완성한 2026년판 〈폭풍의 언덕〉은 오는 2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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