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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맥아담스, 명예의 거리서 눈물…파트너 제이미 린든에 '북극성' 찬사

Actor Rachel McAdams poses with her star on the Hollywood Walk of Fame in Los Angeles, California, U.S., January 20, 2026. REUTERS/Mario Anzuoni
Actor Rachel McAdams poses with her star on the Hollywood Walk of Fame in Los Angeles, California, U.S., January 20, 2026. REUTERS/Mario Anzuoni

사랑스러운 미소의 대명사에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레이첼 맥아담스(47)가 배우 인생 최고의 영예를 안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1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맥아담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 입성 기념식에 참석해 2,833번째 별의 주인공이 됐다.

◆ "제 이름만 있는 게 우스꽝스러워"

이날 맥아담스는 자신의 성공을 가족과 동료들에게 돌렸다. 그녀는 수락 연설에서 "제 이름만 여기에 있다는 게 우스꽝스럽게 느껴진다. 이 작은 땅을 여러분 모두와 나누고 싶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특히 8살 때 TV쇼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고 졸랐던 일화를 언급하며, 부모님인 랜스와 샌드라에게 "저를 믿어주시기 훨씬 전부터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HOLLYWOOD, CALIFORNIA - JANUARY 20: Rachel McAdams poses with her star during her Hollywood Walk of Fame Star Ceremony on January 20, 2026 in Hollywood, California. Kevin Winter/Getty Images/AFP (Photo by KEVIN WINT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HOLLYWOOD, CALIFORNIA - JANUARY 20: Rachel McAdams poses with her star during her Hollywood Walk of Fame Star Ceremony on January 20, 2026 in Hollywood, California. Kevin Winter/Getty Images/AFP (Photo by KEVIN WINT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 베일에 싸인 연인, 제이미 린든을 향한 고백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그녀가 오랜 파트너인 각본가 제이미 린든(45)을 언급할 때였다.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려온 두 사람이지만, 이날만큼은 함께였다. 맥아담스는 린든과 여동생 케일린을 바라보며 "나의 북극성 제이미, 그리고 나의 또 다른 북극성 케일린. 훌륭한 팀이 되어주고 나를 '준정상적(semi-normal)'으로 유지시켜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2016년부터 교제해 두 자녀를 둔 이 커플이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 '어바웃 타임'의 재회, 그리고 새로운 도전

이날 현장에는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호흡을 맞췄던 돔놀 글리슨과 신작 'Send Help'의 샘 레이미 감독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명예의 거리 입성으로 2026년을 화려하게 시작한 맥아담스는 오는 1월 30일, 샘 레이미 감독의 호러 스릴러 '직장상사 길들이기 (Send Help)'를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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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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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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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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