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역대급 만남" 지드래곤X스키즈, 파리 영부인 행사서 뭉쳤다

마크롱 여사 주최 '노란 동전 모으기' 콘서트서 조우…K팝 신구 대표 아이콘

지드래곤스트레이 키즈가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마크롱 여사가 주최한 자선 행사에서 포착된 이들의 모습은 'K팝 신구 아이콘'의 만남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현진 & 빅뱅 지드래곤 / 음악감독 겸 트렘펫 연주자 이브라힘 말루프(Ibrahim Maalouf) 인스타그램 캡처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현진 & 빅뱅 지드래곤 / 음악감독 겸 트렘펫 연주자 이브라힘 말루프(Ibrahim Maalouf)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이브라힘 말루프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K팝의 영원한 아이콘' 지드래곤과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 현진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자신의 SNS에 "Meeting with the great @realstraykids & @xxxibgdrgn in Paris for a great show !!!!!" 라며 놀란 기쁨을 밝혔다.

이들은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노란 동전 모으기 2026(Gala des Pièces Jaunes)' 콘서트 참석 차 현지를 방문했다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세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자연스러운 친분을 과시하며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친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해당 콘서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프랑스 병원 재단이 주최하는 대규모 자선 행사다. 지드래곤과 스트레이 키즈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에이셉 라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두 팀 모두 이번이 두 번째 참석이라는 점에서 프랑스 내 K팝의 위상을 방증한다. 병원 입원 아동 및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영화인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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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0.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②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상자 속의 양〉에 관한 이 글은 1부에서 이어집니다. 애니미즘적 감각의 회복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마음은 자연물과 자연현상에 영혼이나 정령 같은 보이지 않는 존재가 깃들어 있다고 믿는 일본의 전통적인 애니미즘 사상과 연결된다. 고레에다는 이번 영화에서 애니미즘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을 넘나들며 보이지 않는 영역과의 연결을 시도한다. 그리고 그 연결은 자연과의 연결과 순환을 전제로 한다. 이 영화에서 죽음은 단순한 소멸이 아니다. 육체는 사라져도 영혼은 자연의 연결과 순환 안에서 살아있으며, 망자는 자연과 생명의 흐름 속에서 여전히 감응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①
NEWS
2026. 6. 10.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①

〈상자 속의 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장 야심 찬 작품이다. 그는 기존의 영화에서 반복해 온 대안가족 서사를 이어가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시선의 한계를 깨고 자연과 영성으로 대안가족의 경계를 넓히고자 했다. 동시에 가족 멜로드라마와 사실주의적 연출의 거장으로 굳힌 자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평소 SF를 즐겨온 취향을 전면에 드러내며 〈공기인형〉(2009)에 이어 다시 SF에 도전했다. 그러나 그의 야심은 지나친 나머지 한낱 욕심으로 끝나고 만 듯하다. 〈상자 속의 양〉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혹평을 면치 못했고, 필자 역시 이 영화의 만듦새에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영화는 AI 윤리와 애도, 생태주의라는 여러 큰 주제를 성기게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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