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 탈의(Shirtless)' 코미디의 대명사 버트 크라이셔(Bert Kreischer)가 이번에는 스탠드업 무대가 아닌 시트콤으로 넷플릭스에 돌아왔다.
23일(한국시간) 넷플릭스에 따르면, 버트 크라이셔 주연의 새 시트콤 '버트에게 자유를(Free Bert)'이 지난 22일 전 세계에 공개됐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버트의 실제 가족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 비버리힐스에 떨어진 '야생남'
'버트에게 자유를(Free Bert)'은 버트 크라이셔가 자기 자신을 연기하는 모큐멘터리 형식을 띤다. 잘나가던 스턴트맨 일자리에서 해고된 버트가 두 딸이 다니는 비버리힐스의 엘리트 사립학교 학부모들과 섞이며 벌어지는 문화적 충돌을 유쾌하게 그린다. 특히 딸 조지아가 학교 유력 인사 가족에게 사이버 괴롭힘을 당하자, 버트가 자신만의 방식(주로 상의를 탈의하고 소리를 지르는)으로 딸을 보호하기 위해 맞서는 과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 "가족을 파는 건 위험하지만..."
버트는 CBS 모닝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족을 소재로 삼는 건 위험하지만, 그것이 가장 진정성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실제 진정성을 더하기 위해 그의 실제 아내 리앤 크라이셔가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극 중 아내 역은 베테랑 코미디 배우 아덴 마이린이, 딸 조지아와 일라 역은 각각 아바 라이언과 릴루 랑이 맡았다. 특히 둘째 딸 역의 릴루 랑은 로튼 토마토 등에서 "쇼를 완전히 장악했다"는 평을 받으며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 웃음 뒤에 숨겨진 '부성애'
버트는 "이 쇼는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로서의 자각과 아이들을 위해 곁에 있어 주는 것의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버트에게 자유를(Free Bert)'은 2025년 여름 애틀랜타에서 촬영됐으며, 앤드류 모겔과 자라드 폴이 쇼러너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시즌 2 제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공개 직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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