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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계속된다"... 드래곤볼 슈퍼, '비루스편' 리메이크 & '모로편' 애니화 확정

25일 '드래곤볼 겐키다마츠리'서 40주년 기념 대형 프로젝트 발표 '슈퍼: 비루스', 2026년 가을 방영... 작화·연출 갈아엎은 '인핸스드 에디션' 팬들 염원하던 '모로편' 드디어 온다... 2027년 '슈퍼: 갤럭틱 패트롤' 방영 예고

'드래곤볼 슈퍼: 비루스(Dragon Ball Super: Beerus)'
'드래곤볼 슈퍼: 비루스(Dragon Ball Super: Beerus)'

전 세계가 기다린 전설의 귀환이다. 드래곤볼 탄생 40주년을 맞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슈퍼' 시리즈의 초기 작화가 완벽하게 수정되어 돌아오며, 원작 코믹스의 인기 에피소드인 '모로 편'이 드디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26일(한국시간) 애니메이션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드래곤볼 겐키다마츠리(Dragon Ball Genkidamatsuri)' 이벤트에서 총괄 프로듀서 이요쿠 아키오는 두 가지 거대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 2026년 가을, '신들의 전쟁'이 다시 그려진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드래곤볼 슈퍼: 비루스(Dragon Ball Super: Beerus)'로, 오는 2026년 가을 방영된다. 이는 2015년 방영 당시 작화 붕괴 논란이 있었던 '드래곤볼 슈퍼'의 초반부(비루스 편)를 완벽하게 뜯어고친 '인핸스드(ENHANCED) 에디션'이다. 제작진은 "단순한 리마스터가 아니라 장면 추가, 전체 재렌더링, 사운드 이펙트 교체, 성우 재녹음까지 거친 사실상의 신작 수준"이라고 자신했다. 파괴신 비루스 역의 성우 야마데라 코이치는 "토리야마 선생님의 원안을 최신 기술로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드래곤볼 슈퍼: 갤럭틱 패트롤(The Galactic Patrol)'
'드래곤볼 슈퍼: 갤럭틱 패트롤(The Galactic Patrol)'

◆ 드디어 애니화되는 '모로 편'... 2027년 방영

팬들이 가장 환호한 소식은 두 번째 프로젝트인 '드래곤볼 슈퍼: 갤럭틱 패트롤(The Galactic Patrol)'의 제작 확정이다. 2027년 방영 예정인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우주 서바이벌 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만화에서 '은하 패트롤 죄수 편'으로 알려진 이 에피소드는 행성의 생명 에너지를 흡수하는 강력한 마법사 '모로(Planet-Eater Moro)'와의 사투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비주얼에는 은하 패트롤 마크가 새겨진 갑옷을 입은 손오공과 베지터의 모습이 담겨 장내를 열광케 했다.

손오공 역의 살아있는 전설 노자와 마사코는 무대에서 특유의 활기찬 목소리로 "오공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고 외치며 4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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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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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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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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