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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맨보다 더 센 놈이 온다"... '인빈서블' 시즌 4, 리 페이스 '스랙' 역 캐스팅

오는 3월 공개 앞두고 최강 빌런 라인업 공개... '가오갤' 리 페이스, 빌트럼 제국 통치자로 매튜 리스, 지능형 공룡 빌런 '다이노사우루스'로 합류... 도덕적 딜레마 예고 시즌 3 충격 엔딩 딛고 더 어두워진 마크... 제작진 "원작 완결까지 달린다" 시즌 5도 확정

Lee Pace
Lee Pace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성인용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인빈서블(Invincible)'이 오는 3월, 역대 가장 강력하고 무자비한 빌런들과 함께 돌아온다.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로난으로 유명한 배우 리 페이스가 최강의 적 '스랙'으로 분한다.

23일(한국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2026년 3월 공개되는 '인빈서블' 시즌 4에 배우 리 페이스(Lee Pace)와 매튜 리스(Matthew Rhys)가 주요 악역으로 캐스팅됐다.

◆ 옴니맨을 능가하는 공포, '그랜드 리전트 스랙'

리 페이스가 목소리를 연기할 '그랜드 리전트 스랙(Grand Regent Thragg)'은 원작 코믹스 후반부를 지배하는 최종 보스급 인물이다. 빌트럼 제국을 이끄는 통치자인 그는 주인공 마크의 아버지인 옴니맨보다 훨씬 강력하고 잔인하며, 제국의 이념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캐릭터다. '파운데이션', '호빗' 등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리 페이스의 중저음 보이스가 스랙의 위압감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인빈서블' 시즌 4
'인빈서블' 시즌 4

◆ 정의인가 광기인가, '다이노사우루스'

함께 합류하는 매튜 리스는 '다이노사우루스(Dinosaurus)' 역을 맡는다. 이름 그대로 공룡의 형상을 한 그는 단순한 괴물이 아니다. "더 큰 선(Good)"을 위해서라면 도시 하나를 파괴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뒤틀린 신념의 소유자로, 주인공 마크에게 복잡한 도덕적 딜레마를 안겨주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 더 잔혹해진 전쟁의 서막

지난 2025년 방영된 시즌 3는 충격의 연속이었다. 렉스 스플로드의 사망과 영웅들의 잇따른 중상, 그리고 지구를 침공한 빌트럼 전사 컨퀘스트와의 처절한 혈투가 그려졌다. 컨퀘스트를 가까스로 제압한(그러나 세실 국장이 몰래 감금 중인) 마크 그레이슨(스티븐 연)은 "악당들을 상대할 때 더 이상 망설이지 않겠다"며 살상도 불사하는 냉혹한 변화를 예고한 상태다.

제작진은 이미 시즌 5 제작을 확정 지었으며, 총 144권에 달하는 원작 코믹스 전체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인기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한 스핀오프 제작 가능성도 열려 있어 '인빈서블 유니버스'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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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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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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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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