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생 동갑내기 천재들... '폭풍의 언덕' 오언 쿠퍼 VS '국보' 쿠로카와 소야

같은 생일·같은 나이, 전 세계 사로잡은 연기 신동들의 평행이론 오언 쿠퍼, '폭풍의 언덕'서 어린 히스클리프 역으로 스크린 데뷔 '괴물' 쿠로카와 소야, 일본 흥행작 '국보'서 압도적 존재감

〈소년의 시간〉 주연 배우 오언 쿠퍼[UPI=연합뉴스]
쿠로카와 소야 흥행 감사 인사

2009년 12월 5일, 같은 날 태어난 두 천재 아역 배우가 전 세계 스크린을 장악하며 평행이론을 써 내려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화 '폭풍의 언덕'의 오언 쿠퍼와 일본 영화 '국보'의 쿠로카와 소야다.

먼저 오언 쿠퍼는 2025년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4주 연속 차지한 화제작 '소년의 시간'에서 복잡한 내면을 가진 소년 제이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휩쓸며 역대 최연소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연기 천재로 떠오른 그는 오는 2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폭풍의 언덕'을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에머랄드 펜넬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에서 오언 쿠퍼는 주인공 히스클리프(제이콥 엘로디)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외롭고 상처받은 고아 소년의 모습부터 운명의 상대 캐시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까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풀어내며 극 초반의 몰입도를 책임질 예정이다.

일본의 쿠로카와 소야 역시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로 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그는 2025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인 '국보'에서 주인공 키쿠오의 어린 시절을 맡아 열연했다. 예술을 향한 집착과 광기를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내한 당시 수많은 팬을 불러 모으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09년생 천재 배우 오언 쿠퍼의 강렬한 연기는 오는 2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폭풍의 언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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