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 '회로' 등으로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서스펜스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신작 '차임(Chime)'으로 돌아온다. 수입사 디오시네마는 영화 '차임'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임'은 요리 교실 강사 마츠오카가 한 수강생으로부터 "종소리가 들린다"는 기이한 말을 들은 뒤 설명할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그것은, 이 세상에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서늘한 카피와 함께 기계 소음, 기이하게 왜곡된 요리 교실 풍경 등을 교차시키며 단 몇 초 만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일본 미디어 플랫폼 로드스테드의 첫 오리지널 영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외 평단은 "공기처럼 부유하는 광기", "올해 최고의 공포 영화 중 하나", "단 몇 개의 숏만으로 자신만의 시공간을 구축하는 거장의 솜씨"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상적인 공간을 파고드는 섬뜩한 청각적 공포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 '차임'은 오는 3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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