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할 수 없는 공포"... 구로사와 기요시 신작 '차임', 3월 개봉 확정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 압도적 긴장감의 런칭 예고편 공개 '큐어' 감독이 선사하는 45분의 전율... "올해 최고의 공포" 호평

'큐어', '회로' 등으로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서스펜스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신작 '차임(Chime)'으로 돌아온다. 수입사 디오시네마는 영화 '차임'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임'은 요리 교실 강사 마츠오카가 한 수강생으로부터 "종소리가 들린다"는 기이한 말을 들은 뒤 설명할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그것은, 이 세상에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서늘한 카피와 함께 기계 소음, 기이하게 왜곡된 요리 교실 풍경 등을 교차시키며 단 몇 초 만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일본 미디어 플랫폼 로드스테드의 첫 오리지널 영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외 평단은 "공기처럼 부유하는 광기", "올해 최고의 공포 영화 중 하나", "단 몇 개의 숏만으로 자신만의 시공간을 구축하는 거장의 솜씨"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상적인 공간을 파고드는 섬뜩한 청각적 공포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 '차임'은 오는 3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인

[주성철의 사물함] '토이 스토리' 우디의 원조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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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제 사건 모티브, 부국제 수상작 '충충충'... 세기말 10대들의 위험한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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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화된 욕망, 그 위태로운 연대의 초상현대 사회의 병리학적 징후는 가장 연약한 틈새, 10대들의 '결핍'에서 발현된다.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맹목적 사명감에 사로잡힌 소년 용기, 그리고 '거식증'이라는 자기 파괴적 기제로 통제력을 증명하려는 소녀 지숙. 이들의 기이한 공생은 타인의 고통을 대리 섭취하는 현대인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가짜 우상과 맹목이 빚어낸 파열음여기에 음성 변조로 타인을 기만하는 덤보와, SNS 속 완벽한 우상으로 군림하는 전학생 우주가 개입하며 서사는 요동친다. 텅 빈 내면을 포장한 가상의 권력 앞에 무너지는 10대들의 생태계. 각자의 억눌린 '충동'은 필연적 '충돌'을 거쳐 파국이라는 '충격'으로 치닫는다. 이것이 바로 영화 '충충충'이 던지는 서늘한 경고다.세기말적 불안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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