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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나이키 글로벌 파트너 합류… “스포츠·스트리트 영역까지 확장”

루이비통 이어 나이키와 장기 파트너십 체결… 2026년 ‘나이키 x 리사’ 컬렉션 예고

(사진 출처 = 나이키)
(사진 출처 = 나이키)

블랙핑크 리사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전 세계 패션 및 스포츠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이키는 지난 20일 리사를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로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리 캠페인 화보를 통해 공개된 리사는 나이키의 아이코닉한 모델인 ‘에어맥스 95’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YG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진 인연… “나이키의 장인 정신에 공감”

리사와 나이키의 인연은 남다르다. 태국 출신인 리사는 14세 YG 연습생 시절, 용돈을 모아 처음으로 ‘나이키 덩크 하이’를 구매했던 특별한 추억을 회상하며 소감을 전했다. 평소 무대 리허설은 물론 필라테스와 스트레칭 등 일상적인 운동 루틴에서도 나이키 제품을 애용해온 것으로 알려진 그는 “나이키가 추구하는 완성도와 장인 정신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리사는 최근 진행된 ‘데드라인(Deadline) 월드 투어’에서 빈티지 스타일의 ‘필드 제너럴’ 스니커즈를 착용해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이미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하이패션 넘어 스트리트 컬처로… 2026년 전용 컬렉션 출시

이번 파트너십은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앰버서더로서 하이패션 아이콘의 이미지를 굳힌 리사가 스포츠와 스트리트 컬처 영역으로 자신의 활동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나이키는 리사가 가진 “자신을 표현하고 당당해지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강조하며, 향후 여성과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리사는 “패션을 통해 전 세계 여성들이 자신감을 찾길 바란다”며 자신의 움직임과 스타일이 나이키의 철학과 궤를 같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존 도나호 나이키 CEO는 “리사의 글로벌 영향력과 움직임에 대한 열정은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와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나이키와 리사의 협업 제품 및 캠페인은 2026년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최근 홍콩에서 열린 ‘데드라인 투어’ 최종 공연에서 리사가 착용한 커스텀 룩이 그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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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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