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하우스메이드' 전 세계 3억 달러 돌파… 제작비 8배 거둔 ‘스릴러의 힘’

북미 6주 연속 상위권·해외 15개국 정상… 국내서도 에그지수 97% 기록하며 역주행 예고

〈하우스메이드〉
〈하우스메이드〉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뒤흔든 고자극 반전 스릴러 〈하우스메이드〉가 전 세계 누적 수익 3억 달러(한화 약 4,000억 원)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제작비 3,500만 달러 대비 8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기록적인 수치다.

〈하우스메이드〉는 과거를 숨긴 채 대저택의 가정부로 들어간 밀리(시드니 스위니)가 안주인 니나(아만다 사이프리드), 남편 앤드루(브랜든 스클레너)와 얽히며 벌어지는 거짓과 반전의 서사를 담았다. 동명의 월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해외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 북미서도 ‘아바타3’와 대등한 경쟁

(출처 = '버라이어티')
(출처 = '버라이어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세가 매섭다. 〈하우스메이드〉는 지난 주말 영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등 주요 해외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 2〉 등 대형 블록버스터 사이에서도 6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중소형 스릴러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내 극장가도 상륙… ‘에그지수 97%’로 입소문 흥행 본격화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30(금) 오전 7시 기준)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30(금) 오전 7시 기준)

국내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심상치 않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우스메이드〉는 개봉 이틀째인 지난 29일, 전날보다 순위가 상승하며 역주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쟁쟁한 경쟁작인 〈시스터〉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한 점이 고무적이다.

실관람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CGV 골든에그지수 97%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 중인 관객들은 시드니 스위니와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숨 막히는 연기 대결과 뒤통수를 치는 반전 전개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올해 최고의 심리 스릴러"라는 호평이 이어지며 주말 극장가 흥행 확대가 예상된다.

탄탄한 원작의 힘과 감각적인 연출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하우스메이드〉는 지금 바로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