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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영화 '초속 5센티미터', 요네즈 켄시 참여 주제곡 ‘1991’ MV 공개

신카이 마코토 감성 실사로 재탄현… 요네즈 켄시의 서정적 선율과 어우러진 첫사랑의 기억

〈초속 5센티미터〉
〈초속 5센티미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기 걸작이자 많은 이들의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초속 5센티미터〉가 실사 영화로 재탄생한다. 개봉을 앞두고 J-POP의 아이콘 요네즈 켄시가 참여한 주제곡 ‘1991’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예비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실사 영화는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실사화되는 사례다.

요네즈 켄시의 ‘1991’, 시간이 멈춘 타카키의 독백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요네즈 켄시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과 선율 위로, 서로 다른 속도로 성장해가는 두 주인공의 시간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주제곡 ‘1991’은 담담한 독백 같은 가사로,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아카리와 함께했던 어린 시절의 그리움 속에 머물러 있는 타카키의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영상 속에는 ‘우주’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빠르게 가까워졌던 두 사람의 풋풋하고 반짝이는 어린 시절부터, “내년에도 벚꽃을 함께 볼 수 있으면 좋겠다”던 아카리의 애틋한 약속이 실사로 구현되어 뭉클함을 더한다. 이어 시간이 흐른 뒤 벚나무 앞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눈 덮인 설원을 찾은 타카키의 뒷모습 등 원작의 정서를 계승한 명장면들이 요네즈 켄시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기존 애니메이션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사랑의 단면들을 보여줬다면, 이번 실사 영화는 인물들의 서사를 보다 자연스럽게 연결해 드라마틱한 완성도를 높였다. 요네즈 켄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노스탤지어가 담긴 이번 주제곡은 영화가 전할 감정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무장한 영화 〈초속 5센티미터〉는 오는 2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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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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