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초반 전 세계 10대들의 우상이었던 힐러리 더프(Hilary Duff)가 팬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화려하게 복귀한다. 무려 20년 만에 떠나는 대규모 월드투어다.
13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힐러리 더프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여운 영상을 올리고 '더 럭키 미 투어(The Lucky Me Tour)'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 "Sing for me, Paulo"
공개된 영상은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옷장을 뒤지던 더프는 영화 '리지 맥과이어(The Lizzie McGuire Movie)'의 상징적인 소품인 마이크 헤드셋을 착용하고, 극 중 명대사인 "나를 위해 노래해, 파올로(Sing for me, Paulo)"를 외치며 2000년대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번 투어는 오는 6월 22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를 시작으로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 등 북미 주요 도시를 거쳐 영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를 순회한다. 2027년 2월 멕시코시티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10년 만의 새 앨범
투어의 핵심인 새 정규 앨범 'Luck… Or Something'은 오는 2월 20일 발매된다. 2015년 'Breathe In. Breathe Out' 이후 10년 만의 신보다. 이미 선공개 곡 'Mature'와 'Roommates'로 호평받은 그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포트 아티스트 라인업도 화려하다. 일렉트로팝 스타 라 루(La Roux)를 비롯해 제이드 르맥, 로렌 스펜서 스미스가 힘을 보탠다. 티켓 예매는 북미 기준 오는 18일 선예매, 20일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더프는 투어에 앞서 라스베이거스 '볼테르'에서 미니 레지던시 공연을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